본문 바로가기

교계/교계일반

“울산이여 일어나라!” 2023 부활절 연합예배 성료

울기총이 주최한 2023 울산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9일 부활절 오후 3시, 우정교회에서 열렸다. (사진=울산의빛)

3천여 명의 성도 함께 예배 드려

  2023 울산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울산이여, 일어나라!(사60:1)’를 주제로 열렸다. 울산광역시 기독교 총연합회(울기총, 대표회장 윤재덕 목사)가 주최하고 본지와 울산CBS, 울산극동방송, CTS울산방송, 교회네트워크신문이 후원한 이번 연합예배에는 울산지역 3천여 명의 성도가 참석해 우정교회당을 가득 채웠다.

  예배는 회장 윤재덕 목사(비전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우정교회와 태화교회 청년연합 찬양팀이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고, 윤재덕 목사가 부활을 선포했다. 대표기도는 울산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 회장 김홍주 장로(울산교회)가 맡았다. 이어 서기 이선하 목사(망양교회)가 요한복음 20장 19~23절을 봉독했다. 올해는 특별히 부활연합찬양 순서도 있었다. 울산제일교회, 강남교회, 대흥교회, 삼산교회, 호계교회가 연합찬양대를 구성해서 한 목소리로 찬양했다.

부활절 연합예배 현장(사진=우정교회 강상문 집사)

  특별기도 순서에는 현장에 모인 3천여 명의 성도가 뜨겁게 기도했다. 차기회장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가 전체 기도를 인도했고, ‘울산을 위하여’ 부회장 김형민 목사(온양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회장 박향자 목사(소망교회), ‘북녘의 동포와 열방을 위하여’ 부회장 조현우 장로(대광교회)가 차례로 기도를 인도했다.

부활절 연합예배 현장/김태영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장한이 사모가 특별 찬양했다. (사진=우정교회 강상문 집사)

  이어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헌금 시간을 가졌고, 회계 황도식 장로(울산성결교회)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특별찬양이 이어졌는데, CCM가수로 잘 알려진 장한이 사모가 찬양하며 온 회중과 함께 감동과 은혜를 더하는 시간을 꾸몄다. 예배의 모든 순서는 직전회장 배의신 목사(대복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부활절 연합예배 현장/축도하고 있는 배의신 목사. 김두겸 시장도 기도하고 있다. (사진=우정교회 강상문 집사)

  이날,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했고,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울기총은 오는 8월 13일(주일) 오후 3시,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운용 총장을 강사로 ‘8.15 광복 기념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김상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