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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울산 시각장애인, 우중에도 은혜 속 야외 나들이 행사 성료

 

‘울산 시각장애인 야외 나들이 행사’가 4월 15일(토)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됐다.

 

“S-OIL신우회 주관, 실로암복지회 후원으로
울산지역 시각장애인 80여 명이 함께한
경주 보문단지 야외 나들이에 감사”


  S-OIL 신우회에서 주관하고 실로암 복지회가 후원하는 ‘울산 시각장애인 야외 나들이 행사’가 지난 4월 15일(토)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금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중단된 시각장애인 야외 나들이 행사를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3년 만에 진행하게 된 뜻깊은 행사였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일기 상태에서 울산지역 시각장애인 80여 명과 봉사자들이 함께 임차 버스 2대를 활용하여 울산지방법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경주 보문수상공연장에 도착하였다. 전날부터 내린 비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내려 보냈다. 덕분에 상큼한 공기와 향긋한 봄의 꽃향기를 한껏 마시며, 청정한 보문호에서 속삭이는 빗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낭만의 행사장을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야외 나들이 행사 현장.

  1부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선교회의 샬롬찬양대와 울산 기독 실업인 선교단체 CBMC 울산지회 중창단의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다. 2부 행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으로 낭만의 보문호수가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정겨운 대화의 웃음꽃을 피우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비를 멈추게 하시어 보문호 주변을 도우미들과 함께 산책하는 기쁨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3부 행사는 S-OIL 신우회가 주관한 명랑운동회였다. 시각장애인들은 즐거운 웃음 한마당이었으며, 심신을 회복한 힐링의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CBMC울산지회 회원들이 특송하고 있다.

  행사 후 울산으로 귀가하는 버스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더욱 은혜로웠다. 이 자리를 빌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시각장애인 야외행사를 위하여 물질로 후원하고 기도해 주시고 함께한 S-OIL 신우회를 비롯하여 울산 북구 대영교회와 CBMC울산지회 등 선교단체와 실로암복지회가 함께하여 앞으로도 예수님 참사랑을 많이 베풀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기를 감사하며 기도드린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행사와 지원활동이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상징적인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경을 넓히며 5천여 시각장애인들의 영혼 구원을 실행하는 실로암 복지회를 향한 성도들의 참여 손길을 기다린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일정을 잘 진행하여 시각장애인들이 주님의 은혜를 느끼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

박길환 권사
실로암복지회 회장


*실로암복지회 연락처 010-3584-4248
 후원 농협 301-3850-5422-11(실로암복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