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목사님이 부흥회 강사로 초청받아 교회를 찾아가는데 교회를 찾지 못해서 길가는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이 근처에 중앙교회가 어디 있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앞을 가리키며 “이 길로 쭉 가서 우회전하고 거기서 좌회전하면 그 안에 교회가 있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목사님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할아버지 제가 오늘 저녁부터 중앙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는데 할아버지 교회 오시면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라고 전도를 했습니다. 할아버지 하시는 말씀, “교회 가는 길도 모르는 양반이 무슨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준다고 그래. 교회나 잘 찾아가시오.” 하 하 하
“이 길이 맞겠지.”라는 짐작만으로 갔다가 잘못 가서 한참을 헤매고 돌아온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바른길인 줄 알고 달려가지만, 그 길이 바른길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잠언 14장 12절에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했습니다.
자기가 정한 길이 바른길인 줄 알고 열심히 갔는데 끝에 그 길이 사망의 길임을 깨닫게 된다면 얼마나 낭패입니까? 그러므로 열심히만 갈 것이 아니라 한 번씩은 내가 바른길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사는 동안 평안하고 건강하고 물질적으로 넉넉하고 자녀들이 잘되는 것을 보며 행복하게 장수하다가 죽은 후에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평안하고 건강하고 넉넉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는 것도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지만 노력해서 어느 정도 이루었다 하더라도 죽은 후에 좋은 곳 즉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천국으로 가는 바른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스마트 폰에서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는 길 안내 프로그램이 좋아서 정확하게 잘 안내를 해주지만, 예전에 내비게이션이 처음 나왔을 때는 안내하는 대로 열심히 운전하고 달렸는데 가도 가도 목적지가 나오지 않아서 확인해보니 길을 잘 못 가고 있음을 알고 다시 돌아가느라 시간 낭비하고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길을 잘 못 들었으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천국 가는 길은 예수님이시고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 아버지 계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 죄를 위한 대속 제물로 삼으려고 이 세상에 보내주셨고 우리의 죄악을 예수님께 담당시키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죄용서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천국은 사람의 선행이나 노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어야 갈 수 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지금 가든 길을 잠시 멈추고 천국 가는 길인 예수께로 방향을 돌려야 합니다. 잘못 들어선 길은 아무리 열심히 달리고 착하게 살아도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믿음도 점검하고 주변에 예수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에게도 예수 믿고 함께 천국에 갔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담아 진지하게 권유해봅시다.
유병곤 목사(새울산침례교회 담임목사, 시인,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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