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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이번 고난주간은 "탄소금식" 어떠세요?

 

2023년 봄, 고난주간을 맞아 다양한 지구 돌보기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흙, 음식, 낭비, 물, 에너지, 자연, 씨앗”을 주제로

탄소금식 운동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자

  4월 2일부터 8일까지 고난주간이다. 교회마다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함께 이번 고난주간은 지구와 마음을 잇는 탄소금식에 동참하면 어떨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에서 ‘2023 고난주간 지구와 마음을 잇는 탄소금식’ 캠페인을 전개한다. 4월 1일 주일부터 7일간 흙, 음식, 낭비, 물, 에너지, 자연, 씨앗을 주제로 매일 성경구절과 구체적인 묵상의 내용을 제시한다. 살림은 “탄소금식 운동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려는 기도와 실천이다.”라면서 “우리가 지구에 고통을 주며 누리고 있던 것을 고백하고, 지구의 아픔을 덜어주는 거룩한 습관을 실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걸음”이라고 이번 캠페인을 소개했다.

  전국학생신앙운동SFC에서도 고난주간을 지나며 문화금식운동과 함께 ‘지구 돌보기’를 진행한다. ‘재활용품 사용하기’, ‘개인텀블러 사용하기’, ‘잔반남기지 않기’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고난주간 동안 지켜 나가는 운동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자발적불편운동 캠페인으로 ‘슬기로운 가방생활’을 진행중이다. 외출할 때 간단한 가방을 챙기기, 자주 필요한 목록을 적어놓고 확인하기, 손수건과 여분마스크 등을 가방에 넣기 등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했다.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23년의 그리스도인.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움직임은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