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역사적인 사실을 기념하는 부활절!
부활절은 기독교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절기 중 하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역사적인 사실을 기념하는 날이다.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역시 영원한 죽음을 이기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었음을 뜻한다.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다.
초대교회 이후 3세기 동안은 해마다 부활절의 일자에 대해 여러 의견의 차이가 있었으나,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를 통해 ‘춘분 다음 첫 만월 후 첫째 주일’을 부활절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올해 부활절은 4월 9일 주일이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부활절 연합예배 ‘축제’와 ‘결단’을 테마로
2023년 부활절, 울산의 성도들이 부활절 연합예배로 모여 영적 성장과 재도약을 꿈꾼다. 오는 4월 9일(주일) 오후 3시, 울산 북구에 있는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열리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재덕 목사, 울기총)이 주최하고, 주제는 “울산이여, 일어나라!(사60:1)”이다.
울기총은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주최해 왔으나, 올해는 더욱 특별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연합예배를 진행했으나, 2023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모든 성도가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는 것을 목표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사무실 개소, 사무총장 및 사무국 조직, 강사 섭외 등 모든 준비를 일찌감치 마치고 기도하며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강사는 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를 모셨다. 김태영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봉사단 대표회장, 총회통일신학연구소 이사장, 한남대학교 법인이사, (사)부산디아코니아 이사장 등을 맡아 교계 안팎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장을 비롯해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사장),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2013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교회되게 교회답게(2017)’, ‘선택받은 이를 위한 내비게이션(2016)’, ‘새신자의 눈높이로(2007)’ 등이 있다. 김 목사는 간결하면서도 은혜가 넘치는 부활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에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
게스트는 CCM가수 장한이 사모
김태영 목사의 말씀 선포와 더불어 특별한 게스트도 출연한다. 바로 CCM 가수 장한이 사모다. 장 사모는 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TOP 7에 들었고, ‘라스트 싱어’에서 우승을 해 교계는 물론 문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행복’, ‘동행’, ‘십자가 그 사랑이’, ‘은혜’ 등이 있다.
이번 연합예배의 테마는 ‘축제’와 ‘결단’이다. 오프닝 찬양은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와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시무)의 청년을 중심으로 한 100여 명의 연합찬양팀이 맡아 뜨거운 찬양을 이끌어 갈 것이다. 연합성가대도 준비를 마쳤다.
100여 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연합찬양팀과
교회들이 연합한 연합성가대도 출연
예장통합 교단의 교회들이 주축이 되어 울산제일교회(김성수 목사 시무), 대흥교회(김기현 목사 시무), 강남교회(정병원 목사 시무), 울산삼산교회(김원필 목사 시무), 울산호계교회(김병문 목사 시무) 등 5개 교회의 성가대가 연합했다.
주최 측은 CTS 초대석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제대로 모이지 못했는데, 이번 연합집회는 우정교회 본당 1층과 2층을 가득 채웠으면 한다.”라면서 “이를 위해 각 교회의 목사님들과 장로님, 그리고 교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기도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밝히며 “모두 다 4월 9일 오후 3시 우정교회로 나오셔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함께 누렸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신앙이 다시 일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을 온 울산에 외치기를!”
또한, 울기총 대표회장 윤재덕 목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비대면 예배를 드리면서 울산의 교계와 성도들의 신앙이 많이 위축되었다. 이번에는 명실상부한 울산의 600여 모든 교회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연합예배를 드리려고 한다.”라고 주최 의도를 전했으며 “울산의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온 울산 도성에 외치는 뜻깊고 은혜 넘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라는 이사야 60장 1절 말씀처럼, 2023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울산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다시 일어나기를 함께 마음 모아 소망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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