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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다음세대

사람살리는 캠핑, 울산 12경 청소년 비전캠프

 

'울산 12경 청소년 비전캠프'에서 수상 탈출 체험, 카약 및 제트보트 체험이 진행됐다.

“소통·협력·도전·자립” 
총 4개의 클래스로 진행  

  사단법인 10대들의 둥지가 주최하는 ‘울산 12경 청소년 비전 캠프’가 지난 7월 19일(월)부터 21일(목)까지 울주군 내에 위치한 작괘천 달빛야영장과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특별히 물놀이 사고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산, 강, 바다가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울산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물에 빠졌을 때를 대비한 공동체 훈련으로 수상 탈출 체험, 카약 및 제트보트 체험을 진행하였다.


  소통, 협력, 도전, 자립 총 4개의 클래스로 진행된 캠프에서는 남녀 구분해서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텐트 생활을 진행하였으며, 울주군에 위치한 제이스팀 교육원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인 드론 체험을 통해서 20여 명의 청소년들이 무료로 직접 드론 운용과 항공촬영 실습을 진행하였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또래와 함께 텐트 생활을 하고, 드론을 운용해보기도 했다.


  이 청소년 캠프는 청소년 캠핑 활동을 통해 울산 청소년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하여 10년 전인 2012년부터 10대들의 둥지의 후원금과 울산광역시에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되어 온 프로그램이다. 또한, 울산 중부소방서에서 진행하는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 활동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지역단체와의 도움뿐만 아니라 자신의 휴가를 이 캠프의 스태프 활동으로 대신한 봉사가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또래 활동 및 아웃도어 레저 활동이 시급한 시점에서 향후 더 많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10대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안전사고 없는 청소년 야외활동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되길 기대해 본다. 향후 10대들의 둥지는 교회 청소년부서의 회복을 위한 세미나, 서유럽 세계역사 문화 비전트립, 거침없는 대자연 캐나다 대탐험 등 다음 세대가 기독교 신앙의 참된 가치와 그 토대 위에서 세워져 가는 역사 문화의 현장을 체험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10대들의 둥지 
양재용 총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