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여성소방대장,
남다른 헌혈사랑으로 자녀 생일마다 헌혈 독려하기도
무더웠던 7월 16일, 울주군 온산소방서(서장 김재화) 청량지역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울산지역 하절기 혈액 수급난 불을 잡기 위해 주말을 맞아 헌혈의 집 공업탑센터로 출동했다.
2004년에 설립된 청량의용소방대는 여성회원이 20여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평소 화재현장의 부상자 처리에 대한 지원활동과 응급처지, 이재민 위안 등 구호활동과 관할 구역 내 화재예방, 소방 업무에 관한 주민 지도 및 계몽 등의 홍보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정도 헌혈 봉사활동을 참여하지 못하다가, 하절기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 20여명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미자 여성소방대장의 헌혈 사랑은 남다르다. 자녀들이 생일을 맞을 때면 “너희들을 낳는다고 고생한 이 엄마를 위해 선물로 생일에 헌혈하고 헌혈증서를 선물로 달라”고 말할 정도로 헌혈 사랑은 대단하다. 김 대장은 우리 지역 사회를 위해 화재예방 활동도 열심히 하고 헌혈을 통해 울산시민들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한 헌혈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혈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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