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운 원로목사, 박덕식 명예장로 추대
신임장로 4명 임직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옥동중앙교회(조성현 목사 시무)가 창립 38주년을 기념하며 감사예배와 임직식을 드렸다.
11월 7일(주일) 오후 4시에 열린 감사예배 및 임직식을 통해 조성현 목사가 4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고 김용운 목사를 원로목사로, 박덕식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이상도, 윤양훈, 김철진, 김남효 장로가 임직했다.
이날 예식은 감사예배, 담임목사 취임식, 원로목사 추대식, 명예장로 추대식, 장로 장립식, 권면과 축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감사예배는 치리목사 류우송(서부감찰장, 울산중앙교회 담임목사) 목사가 집례했다. 울산지방회부회장 장헌열 장로(울산성광교회)가 기도를 인도했고, 서기 김광호 목사(생명샘교회 담임목사)가 요한복음 5장 10~18절을 봉독했다. 할렐루야 찬양대가 특송으로 섬겼으며, 울산지방회장 조경환 목사(열방교회 담임목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회와 성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일을 할때 같은 마음, 즉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지는 예식과 임직식을 위해 한동철 목사(언양교회 담임목사)가 기도했고, 조경환 목사의 인도로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조성현 목사와 교회 대표 조원영 장로가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서약했고, 조성현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담임목사 취임패와 취임 축하예물을 조성현 목사에게 전달됐고, 조 목사는 “하나님 앞에 칭찬 받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원로목사 추대식에서 김용운 목사가 “건강하게 사역을 마치게 하심에 감사하고 좋은 성도를 만나 정말 행복하게, 마음껏 목회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명예장로 추대식과 장로 장립식이 이어졌고, 조수룡 목사(사랑의 교회 담임목사)가 축사를, 최두영 목사(평산등대교회 담임목사)가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 모든 순서는 김덕화 목사(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옥동중앙교회는 1983년 제1대 정삼열 목사가 개척해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았으며 2003년 현재 위치(남구 대공원로 1)로 이전해 ‘행복과 감사가 넘치는 교회’를 지향하며 힘찬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제4대 조성현 담임목사에게 부임한 소감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옥동중앙교회에 오게 된 계기는?
“목회자로 사역한지 28년차이다. 부교역자로 6년을 사역을 했고, 나머지 22여 년을 농촌에서 목회했다. 마지막 도전하는 마음으로 도시사역을 감당하고싶어 기도로 준비했다. 같은 감찰회에 계셨던 목사님께서 저의 이러한 모습을 보시고 추천해 주셔서 이번에 옥동중앙교회에 오게 되었다.”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며, 가장 기대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12월부터 옥동중앙교회는 동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정사역사’라고 이름한 심방대원 교육을 필두로 수요오전예배(어머니기도모임), 교사교육과 임직자 교육, 심리상담사과정 등을 시작한다. 새로운 도화지가 펼쳐지는 순간이라 어떤 그림을 완성할지 기대가 되고 있다.”
본 교회 성도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교회가 교회다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은혜로운 교회, 행복한 성도가 되었으면 한다. 하나님을 믿는 옥동중앙교회 성도님들에게 임마누엘의 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은?
“처음 울산에 와서 아름답고 열정적인 모습에 감탄했다. 또한 옥동중앙교회에서 반갑게 맞이하는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 초대교회의 꿈을 바라보았다. 저는 옥동중앙교회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것을 위해 여러 형태의 예배와 성경공부, 기도모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교회의 모습을 만들 것이다. 또한 평신도 중심목회를 통해 심바와 교육에서 ‘무디’와 같은 평신도 사역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하고 준비하겠다.”
포부를 밝혀 달라
“이 시대는 ‘교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 또한, 성도들은 교회다운 교회를 열망한다. 교회는 하나님을 믿는 공동체이며,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곳이며,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곳이어야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요한복음 3장 16절의 말씀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받은 사랑을 세상에 증거할 수 있는 제자가 되어야 한다. 저와 옥동중앙교회는 기본에 충실한 교회가 될 것이다. 은혜로운 교회와 행복한 성도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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