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계/교계일반

"주님의 부활을 믿음에서 죄인된 우리는 웃고 밝은 미래를 누릴 수 있는 것"

울산 북구 진장동에 위치한 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열린 2019 울산광역시 부활절연합예배 현장. (사진=CTS울산방송)

지난 4월 21일 주일 오후 3시에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울기총)가 주최하는 ‘2019 울산광역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예수 부활! 주님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연합예배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김영동 목사(천상제일교회 시무)가 강사로 나섰다.

 

김영동 목사가 “할렐루야! 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 부활! 주님과 함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올려드립시다.”라고 선포하며 2019 부활절 연합예배를 시작했다. 선포에 이어 울산 장로총연합회 회장 최종영 장로(울산남부교회)가 부활의 기쁨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울기총 회의록서기 조상철 목사(다운교회 시무)가 마가복음 16장 1~4절을 봉독했다. 이어 연합찬양대가 ‘할렐루야’라는 찬양으로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김영동 목사는 ‘부활, 우리의 응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주님의 부활은 우리와 우리 존재에 대한 기쁨의 발현, 그 원천이다.”라면서 “주님이 부활하셨고, 주님의 부활을 믿음에서 죄인 된 우리는 웃고 밝은 미래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부활 안에서 죽음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소망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어 죽음은 하나님을 만나는 최종적인 장소이다.”라고 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두렵다면 그것은 죄의 삯이며 우리 존재의 근본이 하나님을 떠난 결과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영동 목사는 주님과 동행하여 나의 길을 감이 아닌, 주님의 길을 걷는 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그럴 때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원한 우리의 ‘할렐루야’일 것이라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말씀에 이어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부회장 이우탁 목사(화봉교회)가 울산의 경제회복과 울산의 복음화를 위해 대표로 기도했으며 부회장 배의신 목사(대복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복음화,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정치와 경제이 안정을 위해, 차세대 교육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마지막으로 장로부회장 박태훈 장로(소리교회)가 민족통일과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은 특별히 송철호 울산시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송 시장은 “오늘, 우리에게 이렇듯 찬란한 기쁨과 환희를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은총에 두 손 모아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그리스도께서 주신 성령의 세례로 우리 울산이 더 큰 축복의 땅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면서 “성스러운 부활의 날에 여러 성도님들과 더불어 감사의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를 주최한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다가오는 8월 14일(수) 오후 7시 30분에 대흥교회(이흥빈 목사 시무)에서 ‘8.15 광복기념 연합대성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10월 28일부터 3일간 ‘울산 가을복음화 대성회’를 준비중이다. 또한,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는 5월 27일(월) 오전 10시부터 울산한빛교회에서 이단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정성길 목사를 강사로 ‘이단 상담 세미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