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가운데, 제3울산교회(김두삼 목사 시무)가 새로운 방법으로 성찬식을 실시했다. 제3울산교회는 온라인으로 성찬을 실행하기 위한 사전준비로 떡과 포도주를 밀폐된 용기에 개별적으로 포장해 주일 예배시작 2시간 전부터 성도들에게 배분했다. 그 후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를 통하여 차 안에서 포장된 떡과 포도주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하였다. 떡과 포도주를 전달받은 교인들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예배에서 담임목사의 인도에 따라 함께 성찬을 나누었다.
제3울산교회의 한 성도는 “대면 예배가 금지되어 성찬에 참여하는 것 역시도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나마 동일한 떡과 포도주를 같은 시간에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생각은 제3울산교회 당회와 중직자가 모인 자리에서 성찬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가운데 도출되었다. 이런 방식의 온라인 성찬식은 대면 예배가 어려운 가운데 교인이 함께 같은 떡과 잔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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