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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특별기고

[2020 한국교회 KEYWORD] 비대면 예배 속 더해가는 이웃사랑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던 2020년이 지났다.

교회 안팎으로 어려움이 끊이지 않은 상황 속 한국교회에서 주목한 다섯 가지 이슈를 살펴보고자 한다.


비대면 예배와 가정의 중요성
코로나 19로 당연했던 모이는 예배가 어려워졌다. ‘비대면’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졌다. 매 주일 예배는 물론 교단별 총회도 온라인으로 드려졌고, 교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황에 맞는 대처를 이어갔다. 성도는 온라인 예배가 지속될수록 스스로의 신앙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동시에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의 회복, 가정 예배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백일하에 드러난 신천지의 실체

반사회적 사이비종교 집단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지난 2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도 방역을 방해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고, 신천지의 거짓 교리와 사기포교방식도 폭로됐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일부 대형교회는 지역교회에 월세를 지원해주기도 했고, 마스크와 먹거리,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대형교회는 기도원과 수양원을 생활치료센터로 내놓기도 했다.


국내외 선교의 어려움
국내 미자립교회는 코로나 19로 자립이 더욱 어려워졌고, 해외 선교사들의 현장 사역도 대부분 중단되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선교사 10명 중 4명은 후원금이 감소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로 제한이 많은 상황 가운데 선교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법의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 활발
한국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적극적으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특별히 울산에서는 이와 더불어 포괄적 성교육 반대 운동도 활발했다. 성경의 가치에 반대하는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