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밝아왔습니다. 여태껏 겪어보지 못했던 지난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습니다. 교회 안팎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라는 어려움에 놓였던 지난해였지만, 그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는 멈추지 않았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온전히 인도해주셨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이 자리를 빌어 작년에도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울산의 빛을 더욱 빛나게 해준 모든 교회의 성도들, 울산의 빛 독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20년을 되돌아보면 어려움 가운데 더욱 감사한 것이 많습니다. 특별히 연말에는 2019년에 이어 태화로터리에 붉은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태화강 배달의 다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아름다운 빛장식이 가득했습니다. 우리 울산의 빛에서도 이 기쁘고 감격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더욱 큰 감사와 감격이었습니다. 이처럼 울산의 빛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기독신문 울산의 빛은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듭니다. 6년 전, 울산의 여러 교회가 마음을 모아 ‘(사)울산시민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그 산하 월간신문으로 기독신문 울산의 빛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껏 기꺼이 울산의 성시화를 위한 귀한 사역에 동참해주신 울산의 빛의 모든 독자들, 이사님들, 동역해주신 교회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독신문 울산의 빛은 117만 울산시민과 울산지역 23개 교단, 650여 교회의 10만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입니다. 울산의 빛은 교계의 밝고 다양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아울러 보다 아름다운 교회,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믿는 자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모두가 건강한 문화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그리고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울산의 빛 독자 여러분. 올해 울산의 빛은 더욱 밝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지금껏 받은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죽기까지 자신을 내려 놓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이 지역을 품고 교회를 섬기는 신문이 되어 그 사랑을 곳곳에 전하겠습니다. 올해도 울산 땅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힘써 사랑하겠습니다.
2021년에도 그리스도의 평강과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하시기를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계획으로, 더 행복하고 복된 올 한 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풍성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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