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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그리스도인은 삶으로 성경을 담아내어야 한다.” (Christians must contain the Bible with their lives)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1)

  계속해서 한국교회의 정체성(identity)이 흔들리고 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배와 신앙고백은 열심히 하지만 일상속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의 삶에 있어서 소금과 빛의 역할(사명)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3, 14, 16) 또한 야고보 사도는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1:22) 

  그렇다면 어떻게 할 때 한국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가? 그것은 성경이 보여주는 초대교회가 붙들었던 본질로 돌아가는 것에 있는 것이다. 

  성경이 보여주는 본질적인 교회는 사도행전에서 보게 되는데 • 말씀을 배우고 • 기도에 힘쓰고 • 교제하며 • 떡을 떼고 • 이웃을 섬기는 교회였다.(행2:42) 따라서 교회가 다시 살아 나는 길은 새로운 방법이 아닌 오래된 복음 즉,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고, 기도로 돌아가고, 십자가로 돌아갈 때 하나님은 교회를 다시 새롭게 하신다. 

  필자는 은퇴 후에 깨달았다. 목회할 때 많은 분량의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지만,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은 바로 충분한 기도가 없어서 이다. 기도는 했지만 기도의 분량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물의 임계점과 같다. 물의 임계점은 100도 여서 99도가 되어도 끓지 않는다. 이처럼 기도의 양이 충분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사역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신앙생활이 피곤하고 사역이 힘겹다. 태풍은 사나운 비바람으로 세차지만 정작 태풍의 눈은 고요하고 밝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올인하고 집중하고 몰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실 때까지 매달리고 몸부림쳐야 한다. 다시 한번 더 강조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한순간도 성경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떨어지면 실패한다.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사도 요한의 증언이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강조한 성경이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눅11:28)” 또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계22:7)” 따라서 지금 한국교회 성도들이 지향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담아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 것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인을 크게 세 부류로 구분한다. 등록교인_말 그대로 등록 되어 있는 교인, 출석교인_ 말 그대로 출석하여 예배드리는 교인, 충성교인_말 그대로 충성하는 교인, 그 외에도 명사형 교인_이름만 있는 교인, 형용사형 교인_ 모방하는 교인, 동사형 교인_일하는 교인이 있다. 여러분은 어떤 교인 인가? 

  야고보 사도의 증언이다. “영혼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이렇게 말하는 것은 종말의 때 한국교회가 교회의 정체성과 본질을 회복하여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의 증언이다.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지금까지 필자는 “영적 재난 119”로 시작하여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그리고 “성경의 구조” 즉 • 모세오경 • 역사서 • 시가서 • 대 선지서 • 소 선지서 • 복음서 • 역사서 • 서신서 • 예언서를 살펴보았다. 이제는 성경 신학 측면에서 성경의 각 권 즉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흐름을 따르면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삶으로 담아내려고 한다.  

  성경 신학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성경 전체 깔려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반드시 만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도의 영성인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그러므로 성경을 읽어 갈 때에 이 말씀이 나를 위한 나의 말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체험 되어 져야 하는 것이다. 사실 한국교회의 맹점은 성경 읽는 것과 성경 공부에는 열심인데 실제 삶 속에서는 성경을 담아 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성경을 삶 속에서 지켜내고 담아내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왜냐하면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 수 있다. 필자는 지금 이 영적인 문제를 풀어가며 체험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해답이다. 예수님께서 증언해 주신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19:26, 막10:27, 눅18:27)”

  뿐만아니라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고, 행하고, 담아낼 때 진리 되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영적 자유를 누리게 된다. 자유케 하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8:3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