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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유머한마당

"한국인들의 칭찬"

멋진 그림을 칭찬할 때 : 와! 사진 같아요.

멋진 사진을 칭찬할 때 : 와! 그림 같아요.

예쁜 인형을 칭찬할 때 : 와! 사람 같아요.

예쁜 사람을 칭찬할 때 : 와! 인형 같아요.

맛있는 집밥을 먹고 : 와! 파는 것 같아요.

맛있는 식당 밥을 먹고 : 와! 집밥 같아요.

  와! 멋지다. 와! 아름답다. 와! 최고예요. 하고 직접 칭찬하면 더 좋을 것을 직접 말하기 쑥스러워서 돌려서 칭찬하는 것이 이상하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은 지적은 잘하는 반면에 칭찬에는 인색한 편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누구를 몇 번이나 칭찬했으며 몇 번이나 칭찬받았습니까?

  한국인들은 권위적인 유교문화 아래서 자라서 칭찬을 받지 못했으니 할 줄도 모르고 칭찬하는 것도 받는 것도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칭찬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달라졌고 직접적인 칭찬이 필요합니다. 이제 한국인들은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칭찬이 고픕니다.

  우리는 잘하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못 한 것은 꼭 지적하고 잔소리하는데, 이제는 잘못한 것은 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하고 잘한 것은 아낌없이 칭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욕이 일상 대화처럼 사용된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73.4%가 심한 욕을 사용하며, <추적 60분> 프로그램에서는 68%의 청소년이 SNS에서 욕설 댓글을 달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욕설은 자신을 강하게 보이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 해소나 화풀이로, 또래 집단에서 왕따당하지 않으려고 욕을 하고 드라마나 영화 대사에 비속어나 욕설을 모방하여  하기도 합니다. 자녀들이 부모님 앞에서는 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내 자녀들이 심한 욕을 하는지 모릅니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의 토론회나 선거유세 현장을 보면, 자신의 장점이나 비전을 알리기보다는 상대를 공격하고 비난하는 말이 주를 이룹니다. 상대를 인정하거나 존중하는 태도보다는, 약점을 찾아내 비난하는 것이 곧 능력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대정부 질문이나 청문회에서도 연세가 지긋한 총리나 장관 후보자에게 젊은 국회의원들이 예의 없이 몰아세우는 모습을 보면 불편함을 느낍니다. 공격하고 비난하고 흠집을 내고 깎아내리는 것을 잘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비난하고 공격하고 싸우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이렇게 경고합니다.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라디아서 5장 15절)

  욕하고 비난하는 언어를 순화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말을 하려면 칭찬을 배워야 하고 칭찬이 일상이 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욕하지 마라. 비난은 나쁜 것이다.’라고 말해서 바뀌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칭찬하고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 자연스럽게 언어가 순화되고 칭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칭찬의 기적”이라는 책을 출판하고 요청하는 곳에는 달려가서 칭찬 특강을 하며 칭찬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칭찬 특강을 하면서 서로 칭찬하라고 하면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뭐라고 칭찬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해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한 번 두 번 해보면 자연스러워지고 서로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칭찬은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며 빛나는 사람이 되게 하고 성공하는 사람이 되게 하는 기적의 언어입니다.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잠언 27장 21절)

  “칭찬하는 우리 가정, 칭찬하는 대한민국.”

  “돈도 안 드는데 말도 못 하나. 노는 입으로 칭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