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비가 촉촉이 내린 어느 아침, 천상소망교회 다니엘어린이학교에 유난히 밝은 웃음과 기쁨이 가득했다. 부천평안교회 선교팀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다니엘어린이학교를 방문하셨다. 귀한 헌금과 정성 어린 기도,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한가득 안고 오셨다. 덕분에 우리 다니엘 냉장고가 가득 채워지는 은혜를 입었다.
아이들은 노란빛 ‘Daniel’ 티셔츠를 입고 밝은 예배당에서 찬양을 부르며 손뼉을 치고 춤을 췄다. 선생님이 마이크를 잡고, 아이들은 율동하며 함께 하나님께 ‘충만’ 찬양을 불렀다. 부천평안교회 선교팀 모든 분들은 한마음으로 손을 들어 함께 축복기도를 올려드렸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 라는 말씀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떠오른다.
장로님께서 나오셔서 다니엘어린이학교와 천상소망교회 그리고 이곳 울산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주셨다. 더 많은 다음세대가 믿음으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는 시간이었다.

함께 부르는 찬양속에는 감사함과 기쁨 ,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배어 있다. 아이들은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진지하게 선포되는 기도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께 집중하였다. 학교의 교사들도, 부천평안교회 손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한 공동체가 되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이곳이 바로 작은 천국이다.
부천평안교회에서는 “우리도 여러분의 사역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는 약속을 아끼지 않으셨고, 내년에도 또 오겠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발걸음을 청송으로 옮기셨다. 이렇게 매년 울산과 그 근교 지역을 돌며 미자립교회들을 돌보고 애쓰는 이 사역이 너무 귀하다. 우리 다니엘어린이학교 친구들 역시 선교를 배움으로만 머물지 않고, 주신 사랑을 다시 흘려보내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다니엘 아이들은 어린이전도협회 선교사님께 작은 손길의 헌금을 전한다. 비록 몇백 원, 몇천 원이 전부일지라도, “예수님이 주신 사랑, 우리도 다시 나누고 싶어요”라는 순수한 고백이 삶에서 피어오르는 것이다.

지난번에는 캄보디아의 공은혜 선교사님께 헌금을 보내었고, 이번에는 뉴욕에 최종대, 김미형 선교사님을 향해 헌금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렇게 받은 사랑을 흘러보내며, 하나님의 은혜가 부천에서 울산으로 또한 캄보디아와 미국으로 이어짐이 너무나 아름답다.
“오직 사랑으로 행하라”(갈라디아서 5:6)라는 말씀을 따라, 다니엘어린이학교는 어린이와 교사, 그리고 후원자 모두가 믿음의 사역을 동역하며 한마음으로 달려가고 있다. 아이들에게 심어진 작은 사랑의 씨앗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자라, 앞으로 세상 곳곳에 복음의 발걸음이 활짝 열리길 소망한다.
이 귀하고 선한 순환,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복음의 역사는 오늘도 이렇게 계속되고 있다. 받은 사랑으로 자라고, 흘려보내는 사랑으로 또 다른 생명을 살려내는 다니엘어린이학교.아이들의 정직한 기도와 찬양, 축복과 감동의 박수, 모두가 하나가 되어 드리는 예배와 감사—이것이야말로 다음 세대를 향한 ‘귀한 발걸음’의 모습

<기도 제목>
- 부천평안교회의 따뜻한 후원과 다니엘어린이학교의 연합 사역이 더욱 귀하게 열매 맺도록
- 어린이들이 받은 사랑을 담대히 나누며 사랑의 빛을 퍼뜨리도록
- 어린이전도협회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들을 하나님께서 힘 있게 붙들어 주시고 풍성하게 하시도록
- 섬기는 교사와 다니엘 아이들 가정에 넘치는 은혜와 평강이 함께 있도록
- 2025년 원아모집을 통해 믿음의 세대들이 모이도록
* 모집 대상: 건강한 교회를 다니는 가정의 3~7세 아이들/문의: 052) 211-1233
* 주소: 울산 울주군 평천길 35 2층 다니엘어린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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