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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함께 만들어가는 '기독교 통합 플랫폼'

 

 

 

 언택트(Untact) 시대. 언택트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비대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인 ‘온택트(Ontatct)’라는 새로운 흐름도 등장하는 요즘입니다.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외부와 연결되고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더는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온전히 돌아가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될지도 모릅니다. 대면 모임이 당연하지 않고, 재화를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이라 느껴지기도 합니다. 


  교회와 우리의 경건 생활은 어떨까요?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인데, 매주 교회 리더십을 통해 문자나 카톡, 홈페이지 등으로 교회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고 이번 주일에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예배를 드릴지 정해야 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흩어져야 살지만, 온라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모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 울산의빛 온라인판 신문을 중심으로 기독교통합플랫폼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내 주변 어느 교회가 언제 어떻게 예배를 드리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 모두가 하나의 통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118만 시민, 650여 개 교회의 성도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기독교통합플랫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로 구성됩니다. 플랫폼은 크게 ‘울산의 빛’과 ‘아나바다(가칭)’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집니다. ‘울산의 빛’에서는 교계의 크고 작은 소식을 한데 모으고 이슈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나바다(가칭)’에서는 누구나 정보를 올리고 읽을 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관리자의 승인을 거친 후 업로드됩니다) 모두가 원했지만, 아무도 실행하지 못했던 그 일을 울산의 빛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자 합니다. 기도와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 편집부(052-211-3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