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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울산시울림시낭송문학회, "초록의 마음을 선사한" 시낭송 콘서트 열어

 

제43회 시울림 시낭송콘서트는 '바다여 당신은'을 주제로 열렸다.

 

  울산 시울림 낭송문학회(회장 이분엽)가 제43회 시울림 시 낭송 콘서트를 ‘바다여 당신을’을 주제로 열었다. 지난 7월 초 펼쳐진 이번 낭송회는 ‘마음에 흐르는 바다’, ‘울산에 흐르는 강과 바다’, ‘추억 속에 흐르는 강과 바다’, ‘삶의 길을 위로하는 바다’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되었다. 행사는 울산 시울림 낭송문학회 상임고문 이창희 시인의 자작시 <일광블로그>를 낭송함으로 문을 열었다. 시 <일광블로그>는 울산에서 목회사역을 마치고 일광으로 거처를 옮긴 이창희 시인의 소회를 담은 시이다. 장현숙 회원이 정두리 시인의 <그대>를 여는 시로 낭송하고 회원들의 애송시 낭송이 이어졌다. 특별히 김단 시인을 초대해 <불면의 밤엔 댄스를>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든 순서는 조혜영 회원이 정호승 시인의 <바닷가에 대하여>를 내림시로 낭송하며 마무리되었다.

 

  이분엽 회장은 “초록의 마음을 선사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행복을 가득 담고 기쁨의 삶을 전하는 모든 회원 되기를 바란다.”라고 주최 소감을 밝혔다.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울산 시울림 낭송문학회는 크리스천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 낭송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제44회 시 낭송 콘서트는 8월 6일(목) 오후 6시 30분 하모니 카페에서 예정되어 있다. 8월 5일에는 동구 일산 상설무대에서 시 낭송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10월로 순연되었다. 


가입문의 | 이분엽 회장(010-2559-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