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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복음으로 세대를 잇는 태화교회 "지난 길, 가야 할 길"

  5대 양성태목사 원로 목사 추대 & 
  6대 김민철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
복음으로 세대를 잇는 태화교회가 5대 양성태 목사를 원로 목사로, 6대 김민철 목사를 담임 목사로 위임하며 온 성도가 "파송의 노래"로 주님이 걸음걸음 인도하시고, 새 힘을 더하시길 축복했다.

   5월18일(토)태화교회 은혜와 평강홀에서 원로목사추대 및 담임목사위임 감사예배가 있었다. 위임국장 예동열 목사(우정교회)의 사회로 서부시찰장 송경성 목사(울산로교회)가 기도하고 태화교회 찬양대가 “은혜”를 찬양했다. 서부시찰서기 장해덕 목사(상북교회)가 누가복음 3:21~22를 봉독하고,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총장 정근두 목사(울산교회 원로 목사, 고신증경총회장)가 “좋은 목회자”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정 목사는 “참좋은 목회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회자” 양성태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를 축하하며, 6대 담임목사로 세워지는 김민철 목사가 “좋은 목회자”로 서기를 기대하며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좋은 목회자란, 먼저는 성도를 사랑하며 성도들과 하나 되어 더불어 웃고, 성도의 유익을 생각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하며, 가는 곳마다 능력 있는 말씀을 선포하신 어린 예수님처럼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는 목회자, 또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이 말씀을 망각하지 말고,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
  특히, 정 목사는 자신의 삶에 “급사가 나의 종착지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말씀이 자신의 삶과 사역과 비전을 변화시켰으며, 성령 충만과 성령 체험이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사람”임을 확신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성도의 기도가 김민철 목사의 사역을 꽃 피우게 할 것이라고 당부하며, 좋은 목회자와 좋은 성도가 더 좋은 태화교회를 만들 것이라 축원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제5대 양성태 목사

 

위임되는 담임목사 6대 김민철 목사

  2부 교인 대표 배경달 목사(태화교회)는 “태화교회 3천 성도들은 2000년 5월16일 본 교회 담임목사로 위임하여 2024년 5월18일까지 만 24년 3개월 오늘까지 태화교회의 은혜와 부흥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신 양성태 목사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한다고 추대사로 밝혔다.
  이어 위임국장 예동열목사(우정교회)의 인도로 담임목사가 서약하고, 태화교인의 서약했다. 예 목사의 원로목사와 담임위임을 위한 파송기도 후, 울산노회장 이광훈 목사(양지뜰교회)가 원로목사추대와 담임목사위임을 공포했다. 
  다함께 한 파송찬양 후 예장합동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가 축사하고, 태화교회 4대담임 박신봉 목사(생명샘 태화교회)가 격려했다. 울산대학교 김방술교수(태화교회)가 축가했다. 축하에 양성태 원로목사와 김민철 담임목사가 답사하고, 최정호 장로(태화교회)가 광고했다. 울산노회증경노회장 정종균 목사(행복한우리교회)가 축도함으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편집국_사진 강상문 

[지난 길, 가야 할 길]

1. 그때는 35년 전 서른 나이였고, 이제는 귀가 순해진다는 예순이 훌쩍 지난 나이다.
2. 그때는 큰 증인의 삶이 되려 했으나(마28:19-20), 이제는 작아도 순종의 길을 연장하고 싶다. (창37:6-14)
3. 그때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 그저 갔는데, 이제는 막연하지만, 선명한 또 다른 새길을 가고 싶다.
4. 그때는 아무것도 모른 채 하나님 붙들고 갔으나, 이제는 나름 하나님이 주시는 또 다른 기초를 안고 더더욱 하나님 의지하며 가련다.
5. 그때는 누군가를 변화시키려 했으나, 이제는 나 스스로를 변화시키려 한다.
6. 그때는 나의 필요한 일을 했으나, 이제는 누군가의 필요한 일을 하련다.
7. 그때는 세상에 주연자로 살아가려 했으나, 이제는 지정석을 지키며 성실한 조연자로 살아가고 싶다.

다시 시작하라. 처음 그 설레임으로. 아멘.

(마음에 울림이 있는 양성태 원로목사의 답사에서)


 

울산의 빛에서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