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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이유"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이유”라는 일본 드라마가 있다. 감칠맛 나는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푹 빠져든다. 혼자서 사랑하는 것을 짝사랑이라고 한다. 짝사랑도 그 설레임이 짜릿하다. 하지만 기간이 오래가면 병으로 옮겨간다. 그것을 “상사병”이라고 지칭한다.  그렇다면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무엇일까?”   굳이 이런 상황을 성경적 표현으로 빌자면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_A man remains in me and I in him”(요15:5)이다.  그러면 그 사랑은 꽃을 피운다. 열매를 많이 맺게 된다. 사랑이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스토리”가 쌓이는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책 제목처럼 사랑의 스토리가 쌓이면 어떤 어려움도 이기고.. 더보기
예수 생명, 예수 능력 얼마 전 국군정보사 첩보요원 신상 등 기밀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다고 해서 수사에 들어갔다. 보안과 감시가 철저한데도 은행 직원의 이탈과 기업정보 팔아 넘기는 일들과 같은 문제가 끊이지 않는다. 이런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떠오르는 작가가 있다. 조지 오웰이다.    .로 오웰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작가이다. 오웰은 폐결핵으로 건강도 좋지 못하였고 아내 역시 일찍 세상을 떠났기에 매우 열악한 심리적 육체적 환경 속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인간의 심리적 상황을 어떻게 그렇게 관찰하고 통찰했는지는 놀란만한 일이다. 특히 그의 책 는 1949년도 발표했는데 지금 2024년도에 출간되었다 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박경리의 도 마찬가지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거짓과 쟁투 그리고 모의 궁극적인.. 더보기
"직장은퇴와 교회정년 사이에서" 아내 “죽고 싶을 만큼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었어?” 남편 “죽고 싶을 만큼 억울했어, 평생 짝사랑만 하는 인생인가? 당신도 얘들도 나한테는 관심 없고 부담스러운 것 같고” 아내 “겨우 그것 가지고 그런 무서운 생각을 했어?” 남편 “겨우 그것? 그래 나한테는 겨우 그것으로 죽고 싶더라. 근데, 그날 저녁 시간에 딱 맞춰 우리 큰 딸이 전화를 했더라고. 괜찮다는데 인천이든 어디든 자기가 찾아오겠다고. 말을 어찌나 이쁘게 하든지 그때 죽을 마음이 반은 날아갔어. 등산로 입구에 구절초 피었더라. 그거 한참 보다가 또 죽을 마음이 날아갔어. 당신이 구절초 좋아했잖아.” 위의 대화는 모 드라마 일부분을 쇼츠로 소개한 장면의 대화 내용이다. 짧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각각 서로에게 아픔만을 주는 존재.. 더보기
성경이 최후의 재판관입니다. 일반적으로 참된 교회의 3대 표지를 “말씀의 올바른 선포”, “올바른 성례의 집행, ”정당한 권징의 시행“이라고 가르친다. 특히 정당하게 시행된 권징은 회개를 전제로 해벌이 되어야 끝이 난다. 근래에는 시벌 중에 있는 사람이 다른 교회나 교단으로 이동하여 전혀 해벌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도 다른 직분을 받는 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정당하게 행해진 시벌이었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권징이 정당하게 시행되었는지에 관한 것은 상당히 복합적인 절차와 객관성 공평성들이 전제되어야 하겠기에 치리회 역할을 하는 당회, 노회, 총회는 매우 신중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시벌을 받는 자에게는 상당한 믿음의 순종이 요구되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임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그는 엄청난 믿음의 .. 더보기
로마가 아름다운 건물을 지을 수 없을 때큰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사 증원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하다. 대학병원 교수들과 의사들의 사직서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환자를 받지 못하니 병원경영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 겪는 환자들의 안타까움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 국가와 병원 그리고 환자들을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 사랑하는 큰딸이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는 말을 듣고 엄마는 야반도주하듯이 퇴원하여 현신애 권사의 집회 장소가 있는 대구로 달려갔다. 병자들은 넘쳐났고 현신애 권사는 병자를 안수하는데 밀려오는 사람들을 주체할 수 없어서 양손과 양발로 동시에 기어가면서 안수하였다. 그토록 이쁜 딸의 다리를 부여잡고 울며 기도하면서 그밤을 지냈다.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셨다. 절단해야 한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