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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특별기고

탄소중립을 향하여!

(왼쪽부터)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기독교윤리실천, 한국교회총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관련 캠페인 포스터.

 

전기사용 줄이기부터 
기후위기 기도회 참여하기까지

살림, 기윤실, 한교총 등 교계 각 단체에서 
‘탄소중립’ 움직임 활발



  400여 명, 195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여해 승인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로 제한하는 국제사회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2019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의 43%, 2050년까지 84%를 줄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탄소 배출이 가장 많은 에너지와 산업 분야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있어야겠지만, 동시에 우리 역시 가정과 교회에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탄소중립 기후교회 실천 캠페이너, 탄소중립 2030 그해, 우리는’을 발표하며 일곱 가지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을 돕겠다는 취지다. “탄소중립 기후교회 도전 시작!”, “우리 집, 우리 교회 에너지 효율을 높여볼까?”, “‘새것’이 더 좋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굳이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해야 해?”, “기후위기를 완화해 줄 선한 선택!”, “사회구조적 변화를 위하여 앞으로!”, “우리가 시작해야 국민의 대표들이 시작한다!” 등이다. 살림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확인할 수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도 2022년 여름 자발적불편운동으로 ‘나부터 줄이는 탄소제로’를 제시한다. 전기사용 줄이기와 자차 사용 줄이기를 제안하며,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나부터 참여하는 탄소제로’에서는 지구를 위해 채식에 참여하고 교회와 공동체에서 적극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기도회나 예배를 진행할 것을 소개한다. 기윤실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과 협력해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 만들기-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를 추진하고 있다. 예배자료와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탄소중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칼럼을 게재하는 등의 활동이다. 한교총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제 우리는 탄소중립을 넘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회복해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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