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이 열린다’는 어떤 책인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담아서 쓴 요한계시록 강의집이다. 요한계시록은 66권의 성경 중 가장 끝에 있다. 칼빈도 모든 성경의 주석을 썼지만, 요한계시록 주석은 쓰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많은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을 대단히 어렵게 생각하고 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요한계시록을 많이 읽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모든 성경의 엑기스, 즉 종합적인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가 귀한 기회가 있어 책으로 엮었다. 오늘 이 시대에 가장 난제가 되고 꼭 성도들이 알아야 할 말씀이 있다면 요한계시록이다.”
책은 어떻게 구성되었나?
“서론, 본론, 결론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요한계시록의 전체적인 구조를 놓고 보면, ‘전에 있었던 일’, ‘지금 있는 일’, ‘앞으로 있을 일’이 담겨있는데, 이 책도 요한계시록의 구성에 맞춰 풀이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특정한 주제를 전하기보다는 요한계시록 1장 1절부터 마지막 22장까지 성경 텍스트를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내 해석이 다 맞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은가. 여백을 남겨놓고 다른 사람이 자기 나름대로 깨달은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늘문이 열린다’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가?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종말론’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그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종말론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신부’로 살아가라고 강조한다. 마지막 때 예수께서 우리를 데리러 신랑으로 백마를 타고 오시는데, 신랑이 가장 바라는 것은 정결한 신부가 아니겠는가. 신랑과 신부의 만남. 그 최고의 만남을 기다리며 정결한 신부로 살아야 한다. 요한계시록의 가장 끝부분을 기억하자.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께서 반드시 오신다는 것이고, 그때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어야 할까?
“보통 요한계시록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좀 조심스럽다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전반적인 계시록의 흐름을 보면 그렇지 않다. 우리 성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전체적으로 어떻게 흘러가는가 하는 전반적인 흐름을 잘 파악하면서 책을 읽어 내려가길 바란다. 계시록의 말씀을 두려운 말씀이 아니다. 계속해서 읽어가면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다. “아 바로 이 말씀이구나! 무서운 말씀이 아니고 희망이구나!”를 깨닫게 될 것이다. 너무나도 축복된 말씀이 이 속에 있다. 계속해서 긍정과 희망과 소망을 이야기한다.”
종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과 책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을 잘 배워서 언제 세상을 떠나더라도 준비가 되어 천국에 가면 좋겠다는 것이 첫 번째 소망이다. 두 번째는 계시록 말씀처럼 마지막에 세워지는 추수꾼이 되길 바란다. 추수꾼은 마지막에 일할 일꾼들이다. 마지막 때에 곡식을 거두는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 되어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리길 소망한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보길 바란다. 일부러 여백을 많이 두었다. 그 자리에 메모하며 계속해서 이 책을 가지고 연구하는 사람이 많아져서 우리 대한민국에 마지막 일꾼들이 우후죽순처럼 막 솟아나 세계 복음을 이루는 그런 기폭제가 되는 책이 되면 좋겠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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