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밝고, 따뜻하며,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밝아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가 가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교회 안팎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라는 어려움이 끊이지 않았던 지난해였지만 그 가운데도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꾸준한 사랑과 관심으로 울산의 빛과 함께 해주신 모든 목회자 분들, 성도들, 독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울산의 성시화를 위해 귀한 사역에 동참해 주신 울산의 빛의 이사님들, 동역해주신 교회, 기자단 분들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신문은 118만 울산 시민과 울산지역 23개 교단, 650개 교회의 10만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문입니다. 교계의 밝고 다양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아울러 보다 아름다운 교회,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데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믿는 자뿐만 아니라 울산시민 모두가 건강한 문화를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 그리고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650개 교회의 아름다운 소식들을 신문에 소개하고 주님 안에서 교제하는 2022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울산의 빛 독자 여러분, 올해 울산의 빛은 더욱 밝고 따뜻하며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이 지역 사회를 품고 교회를 섬기는 신문이 되어 주님의 사랑을 곳곳에 전하겠습니다. 올해도 울산 땅을 바라보며 기도하겠습니다. 2022년에도 그리스도의 평강과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하시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계획으로, 더 행복하고 복된 올 한 해 보내시기를 바라며, 주님께서 허락하신 풍성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민(神民)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웁시다!
새로운 삶의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주 안에서 지체된 성도들에게 2022년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경에는 나팔을 불어 기념하는 절기가 있었습니다. 이날에 사람들은 일을 쉬고, 성회를 열어, 희생 제사를 행하여야 했고, 이날의 희생 제사는 다른 달보다 많았던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유대교가 확립되고 1세기가 되면서 신년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온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여시는 새해를 알리는 것과 자신들이 하나님의 백성 됨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았음을 알게 합니다. 즉 신민(神民)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시대의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영적인 자존감과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단들, 악의 영들의 세력은 만천하에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 교회에 도전합니다.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여하신 능력과 권위를 회복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3:8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셨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사탄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이 능력과 권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하시고 이 민족의 교회를 특별한 도구로 사용하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올해는 교회가 세상에 하나 됨을 나타내야 할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46회를 맞이한 울산기독교총연합회도 올해는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울산의 모든 교회가 하나로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소망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따르는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이 주신 영적 권위와 능력을 회복하여, 거세게 도전해오는 사탄의 세력을 이기며, 하나님의 백성 된 자존감과 정체성을 회복하여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2022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더욱더 주님을 바라보며 고난을 극복하기를"
샬롬. 어렵고 고단한 삶의 과정 중에서도 2021년 한 해를 묵묵히 잘 견뎌내시고 믿음을 잘 지켜오신 울산의 빛 독자분들과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교회 성도님들께 힘찬 격려의 말씀과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올 새로운 2022년 새해에는 코로나 19 재앙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가정하에서도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치밀하고도 철저한 개인위생 방역을 중심으로 일상을 잘 준비하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어쩌면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실 때와 유사한 부분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비방하고 원망하는 어려운 시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믿음을 가진 성도님들은 더욱더 주님을 바라보며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겸손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구별된 모습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그러한 생활의 모습으로 살아갈 결단을 하여야 될 것 같습니다. 어렵고 힘든 고난을 잘 극복하신 분들은 반드시 우리 주님께서 큰 상급을 준비하여 주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2022년 한 해, 울산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에서도 복음의 선교단체에서도 사랑을 실천하며 울산지역 복음화를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며 전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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