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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성탄의 기쁨으로 덮인 선암호수공원

선암호수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현장.

 

내년 1월 31일까지 점등

  울산광역시 남구청(서동욱 구청장)이 다가오는 성탄절을 기념하며 선암호수공원을 아름다운 빛 장식으로 꾸몄다. 더불어 성탄트리를 세우고 트리 최상단은 십자가로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 11월 25일(목) 오후5시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입구 광장에서 점등식을 개최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성탄트리를 점등한다고 밝혔다.


  점등식에는 울산광역시남구기독교연합회 김철수 목사와 소속 목회자들, 울산 남구청 서동욱 구청장과 관계자, 그리고 남구민들이 함께 했다.


  울산남구청 신우회인 남구 선교회가 특송으로 점등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배광교회 시무)가 누가복음 2장 10절을 본문으로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배 목사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모두가 어렵고, 고통과 절망의 소리가 넘쳐나는 이 세상에 주님께서 희망으로 오셨다. 다시 한번 희망과 소망과 기쁨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신 것이다. 트리 위에 달린 십자가, 그리스도 예수의 형상을 보고 그분을 다시 묵상하는 역사가 있기를 축복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희망이 넘치는 은혜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설교에 이어 서동욱 구청장이 인사를 전했다. 서 구청장은 “남구 최고의 명소인 선암호수공원에서 영광스럽게도 점등식을 갖게 되었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예수의 탄생이 가져온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기억하고 온 인류가 평화를 추구하는, 그런 상징의 점등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변외식 남구의회의장, 최신철 은광교회 원로목사, 이성택 울산서현교회 담임목사, 김철수 울산남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모든 순서는 번영로교회 권규훈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