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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내가 본 목사님

우정교회 예동열 목사님

 

   울산에서 가장 목회를 잘하고, 신사적이며 예의 바른 목사님을 꼽으라면 두말없이 예동열 목사님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 목사님은 부산 수영로교회 수석 부목사를 거쳐 우정교회 담임목사가 되어 열심히 목회하고 있다. 그 어려운 교회를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을 곁에서 보고, 전임 목사님을 섬기는 모습에서 잘 배운 후임자라는 생각을 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한번은 나를 보고 “목사님은 북울산교회를 담임하신 지 몇 년이나 되었느냐”고 묻기에, 그것도 몇 년 전 일인데, 25년 되었다고 하니 앉아 있다가 일어서더니 절을 꾸벅하는 것이다. 왜 절을 하느냐고 물으니 부목사로 섬길 때 담임목사님이셨던 정필도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디를 가서 목회를 하던지 그곳에 계시는 목사님들이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하셨다고 하거든 무조건 인사를 드리고 존경하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지금까지 나에게 대하는 자세를 보면서 우리 예동열 목사님은 이미 성공한  목사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울산에서 교계를 대표하여 일하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자신은 드러내지 않고, 대표자를 높이고, 자신의 위치를 넘어서지 않고, 겸손하게 일하는 모습이다.

  예동열 목사님은 울산의 미래를 위해 나아가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예 목사님! 늘 격려하고 기도로 돕겠습니다.         

발행인 옥재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