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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함께 가는 사람이 멀리 간다"

 

제5회 울산극동포럼,
박대동 삼성화재ESG위원장 초청


제5회 울산극동포럼(회장 오차출 장로)이 울산지역 정치, 경제, 사회계의 지지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박대동 삼성화재ESG위원장을 초청해 ‘21세기 미래전략과 크리스천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7월 22일(목) 오후 7시 울산남부교회에서 열렸다. 포럼 당일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했다. 


포럼에 앞서 울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남성중창단이 특별찬양을 선보였다. 김수웅 총무가 사회를 맡았고 이상철 부회장의 개회기도, 오차출 회장의 개회선언과 인사가 이어졌다.


울산극동포럼 오차출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시대의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역할을 모색하며 밝은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을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면서 “위기 속에서 기회의 실마리를 찾는 귀한 자리가 되었기를 기도한다.”라고 전했다. 


이채익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박성민 국회의원과 권명호 국회의원이 축사했다. 


본격적인 강연에서 박대동 위원장은 “크리스천 리더가 세상을 바로 보아야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세상이 변화하고 대처해야 할지 현실의 문제를 돌아보며 살펴보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낸 대한민국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된 사회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짚으며 “환경 보존과 사회적 책임이 중시되는 사회가 도래했다.”라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박 위원장은 인생은 선택과 만남의 연속이라면서 “함께 가는 사람이 멀리 간다.”라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고 사랑과 희생, 화평과 통합을 이루어내는 크리스천 리더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극동포럼은 2009년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시대의 주요 현안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진단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