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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이단, 온라인에서도 철저히 분별해야

유튜브에서 이단분별하는 11가지 지침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오래 쓰는 앱으로 유튜브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019년 8월 기준) 1인당 하루 평균 1시간 38분가량을 유튜브 시청에 할애한다는 통계(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53호)도 있다. 특별히 한국 교회 중 일부는 누적 조회 수 1천만 뷰를 넘긴 콘텐츠도 갖고 있다.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쳐 유튜브 시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독교포털뉴스는 “소위 ‘알고리즘’을 통해 이단, 사이비, 문제단체의 설교나 강연이 추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고 분석하며 ‘유튜브에서 이단을 분별하는 11가지 지침’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성도가 건전한 교회를 통해 제공되는 건강한 설교, 찬양 등 기독교 콘텐츠를 소비하겠지만, 이단들이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과 같이 비교적 구분이 쉽고 잘 알려진 이단 외에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등 정통교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해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는 이단 및 사이비 단체가 무분별하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포털뉴스는 ‘암호식 비유풀이’, ‘비밀 교육’, ‘시대별 구원자’, ‘동방한국’, ‘직통계시’, ‘종말 예언’, ‘율법주의’, ‘극도의 교회 비난’, ‘프리메이슨 음모론 등 과도한 호기심 자극’, ‘유튜브 채널의 투명성’, ‘일상생활 불가’ 등 11개 항목을 제시하고 위의 항목 중 4개 이상(1~2가지: 예의주시, 3~4가지: 문제단체)이 해당되면 단연코 이단이나 사이비 단체이기에 바로 영상 시청을 중단하고 담임목사와 상담할 것을 강조했다. 


  ‘유튜브에서 이단 분별하는 11가지 지침’은 기독교포털뉴스 인터넷 홈페이지(kportalnew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DF파일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종이 자료는 별도 신청을 통해 유료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신천지는 ‘당근마켓’이나 지역 ‘맘카페’와 같은 지역사회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침투하고 위장해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으니 성도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