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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성경적 진리"가 위협받을 수 있어...적극적 행동 촉구

다음세대 보호를 위한 세미나에 울산지역 목회자, 학부모, 주일학교 교사 등이 참여했다.

 

깨끗한나라만들기 울산본부, 
‘다음세대 보호를 위한 특별세미나’ 열어


  거룩하고깨끗한나라만들기 울산본부(깨나울, 대표 권영익 목사)가 ‘다음세대 보호를 위한 특별세미나’를 열었다. 깨나울이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울산광역시사회대책문제위원회, 울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포괄적 성교육의 이해와 기독교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지난 3월 27일(토) 오후 2시 울산 북구에 위치한 대영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주 강사로 한국교회 언론위원회 신영철 전문위원이 나섰고,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울산교총) 손덕제 이사, 다세움 학부모 연합회 김영미 대표도 강의를 통해 울산 교육계와 다음세대가 직면한 위급한 상황에 대해 전달했다. 


  세미나를 시작하며 깨나울 사무차장 김재윤 장로(태화교회)가 대표 기도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바르게 지켜지는 나라가 되도록 지키시고, 성 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위장된 포괄적 성교육을 막고 아이들이 정체성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했다. 


  첫 번째 강의는 울산교총 손덕제 이사가 맡았다. 손 이사는 울산교육청이 실시하고자 하는 포괄적 성교육의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며 “울산교육청은 현재 성인지교육 강화로 성 평등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하고 있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성별은 내가 선택한다, 내가 원하는 성적인 모든 것을 즐길 권리가 있다.’ 와 같은 의식을 심게 된다.”라면서 “이런 교육이 진행되면 성경적 진리는 더 이상 진리가 아니라고 인식하게 되고 절대 진리인 성경의 권위가 무너진다.”라고 현사 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 다세움 학부모 연합회 김영미 대표는 무너진 공교육의 현장에서 학부모가 학부모 위원회, 학교 운영위원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했고, 교회 안에서도 성경적 가치관으로 바로 세워진 적극적인 성교육이 필요함을 힘주어 말했다.


  주제 특강에서 신영철 전문위원은 “포괄적 성교육 등을 포함한 진보 교육은 학생을 정치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라면서 “교육의 본질이 아닌 진보정권의 이데올로기를 교육하는 것에 불과하다.”라며 현재 논란이 되는 문제들의 핵심을 짚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깨나울 대표 권영익 목사는 “나라를 사랑하고 미래세대를 사랑하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사하다. 전문가의 강의와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일을 자세히 알고, 대응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주최 소감을 밝혔다. 


  거룩하고깨끗한나라만들기 울산본부는 “오직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흘릴찌로다(아모스5:24)”를 표어로 국가와 다음세대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매주 월요일마다 중구에 있는 연세축복교회에서 ‘나라사랑 구국기도예배’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 3월 23일에는 제2기 성경적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ALAF, Awesome Life Awesome Family) 졸업식도 진행했다. 졸업식은 울산선양교회(정선교 목사 시무)에서 열렸고 교역자 8명을 포함해 총 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