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회 이호상 목사 위임감사예배가 열렸다. 이호상 목사는 작년 10월 울산노회에서 울산교회의 위임목사로 허락을 받아 지난 9월 27일(주일) 오후 5시에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위임국장 김경호 목사(울산북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위임감사예배는 울산노회장 정성일 목사의 기도 후 울산교회 정근두 원로목사가 히브리서 13장 17~10절을 본문으로 ‘기도의 후원’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 다. 설교에서 정근두 목사는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리더십이 필수이다.”라면서 담임목사를 존경하고 순종할 것을 전함과 동시에 지도자를 위한 기도의 의무를 강조했다. 기도의 자리에서 항상 목회자를 기억할 것을 힘주어 말했는데 정근두 목사는 이를 성도의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표현했다. 정 목사는 “지도자는 특별히 사탄의 치열한 공격 아래에 있다. 칭찬과 격려, 감사하는 말 그리고 기도의 도움 없이는 결코 목회자가 그의 임무를 온전히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맺으며 하나님께서 목회자와 성도를 서로 의존하도록 만드셨다고 전한 정근두 목사는 “목사님에게 말씀을 주시도록, 그 말씀을 담대히 전하도록” 기도할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설교에 이어 위임국장 김경호 목사의 인도로 위임식이 진행되었다. 위임받는 이호상 목사는 성도와 교회 앞에서 목사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과 교우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말씀안에서 올바르게 교육할 것 등을 서약했다. 이어 교우들도 이호상 목사를 위임목사로 받기를 약속했다.
위임패는 울산교회 배태호 장로가 전달했으며 이어 이광수 목사(울산동부교회 시무)가 ‘목사에게, 교우에게’라는 제목으로 권면을 했다. 먼저 담임목사에게는 “말씀과 인격과 삶이 일치하도록, 모든일을 사랑으로 행할 것을, 선한 일로 소문나는 교회가 될 것”을 권면했으며 교우에게는 “목사님을 존경하고, 좋은 것을 함께하며,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축사는 이호상 목사와 깊은 인연이 있는 권오성 장로(국군중앙교회)와 고려신학대학원장 신원하 목사가 맡았다. 전혜정 집사(울산교회)의 축가가 이어졌고, 선물 증정의 시간도 있었다. 위임감사예배의 모든 순서는 미포교회 원로목사 신상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호상 목사는 “저로써는 주의 영광스러운 몸된 교회에 그리고 울산교회에 위임받게 된 것이 큰 은혜이다.”라면서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주님 안에서 잘 감당해서 교회와 지역, 그리고 성도 모두에게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사역자가 되도록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교회는 ‘새로운 출발, 새로운 헌신’이라는 표어 아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10월 10일까지 ‘온 가족 성경암송 챌린지’를 진행하며 성경암송 영상을 공유하며 은혜를 나누고, 이를 통해 온 가족이 말씀으로 하나되어 교회가 새롭게 되는 은혜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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