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그런데 2025년 1월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인구(5,122만 1,286명)의 2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속도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7년 3월, 14.02%를 기록해 17년 만에 고령 사회가 되었으며, 이후 고령화 속도가 더 빨라져 7년 만에 초고령 사회가 되었다. 그러니까 현재 국민 5,122만여 명의 20% 이상이 65세 이 상의 노인인 셈이다. 그리고 2045년에는 37.3%에 이르러 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 교회는 초고령 사회에 따른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회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교회 내 노년 세대를 품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한다. 실질적인 방안, 그 중심에는 무엇보다 영적 마음을 움직이는 설교 사역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즉, 노년에 맞춘 설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영이 살아야 육이 살고, 육이 살아야 삶에 활력이 있다.
따라서 노년에 맞춘 설교가 더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 봄, 여름 다 가고 가을과 겨울철에 접어든 노년들에게 맞춘 설교가 흔치 않은 때에, 은퇴 후, 후반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정말로 맞춘 적절한 말씀이 필요한 때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1천만여 명의 은퇴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그들을 영적으로 일깨우고 선도해야 할 사명이 교회에 있고 또 우리 은퇴 목사들에게도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은퇴 목사들은 보통 은퇴한 사람들에게 맞춰 말씀을 준비하고 기도하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은퇴자들을 위해 행하는 설교는 흔치 않다. 이런 때에 필자는 2018년에 은목교회에서 행한 설교집을 낸 후 6년의 기간이 흐르고, 은목교회에서 행한 설교들을 다시 정리하니 차례가 온 후 준비한 설교들이 여러 편 모아졌다. 현업 재직시보다 여유로워 그때보다 자료들은 부족하지만, 나름 기도하고 준비한 말 씀들을 사장(死藏)하기엔 아까워 부족하지만, 다시 책을 내기로 결심했다.
읽는 분들에게 은혜가 되고 또 전도가 되기를 소원한다.
<양도용 목사 설교집(2) 프롤로그에서>
'기독문화 >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예수님을 따라"_마재영 시집<생각>에서 (0) | 2026.02.02 |
|---|---|
| 그리움만으로도 오늘을 살아갈 수 있다. (0) | 2026.01.02 |
| "든든하고 영원한 리틀 포레스트" (0) | 2026.01.02 |
| “아가(雅歌)서에서 에티오피아를 본다”_ 백인의 눈으로 아프리카를 말하지 말라 (김명주 지음, 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간행) (0) | 2025.11.02 |
| "아테네에 길을 묻다"_거짓 선동정치가 나라를 망친다_한상율 지음, 미래사회연구원 간행 (0) | 2025.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