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되고 난 후 가장 큰 관심은 하나님이 내게 선물로 주신 어린 자녀를 어떻게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로 양육할 것인가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에 있는 어린이집, 유치원, 선교원 등을 리서치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현재의 다니엘학교(다니엘 선교원)를 만나게 되었다.
모든 유아교육과 보육 기관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선생님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아이를 위해 보다 좋은 곳을 선택하기보다는 말씀의 터 위에서 자녀를 훈련하는 기관을 만나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다니엘학교는 내게 무척 남다른 선택이었다.
다니엘을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은혜였다. 일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 생각이 없었고, 어릴 때부터 신앙적으로 배우며 실천하며 사는 곳을 찾았기에 다니엘학교는 나와 우리 아이에게 무척 감사한 만남이었다.
부모인 우리가 삶으로 보여주고 하나님 안에서 기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일반 유치원에 보내도 된다는 남편의 의견도 있었지만,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는 선생님들을 만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니엘을 선택하게 되었다. 예배가 있고, 찬양이 있고, 말씀을 가까이하는 곳, 더욱이 기도하는 선생님들이 있는 곳이 다니엘이었다. 2024년 5세부터 2025년 6세를 지나 2026년 7세까지 함께 할 곳이 여기, 다니엘 어린이학교다.
매일 큐티하고, 찬양하고,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아이가 예수님을 정말 믿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아는가? 난 경험하고 알았다. 아이는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않아서 모른다. 그런데, 예수님이 & 하나님이 좋은 분이라는 것은 어렴풋이 아는 거 같다. 아직 어려서 짜증을 부릴 때도 있고, 친구랑 심하게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이영숙 교수님의 성경적 성품 교육을 통해 감사와 경청과 순종, 배려 등을 배우며 화해하고 용서하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매일 암송하는 성경 구절을 통해 스스로 성경책을 찾아볼 만큼 성경책을 좋아하고 성경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하나님 아버지께로 조금씩 가까워지는 거 같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열매(성경적인 성품)는 가지인 내가 맺는 게 아니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서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먼저 가지가 된 부모와 다니엘 원장님, 선생님들의 거룩한 성품을 누릴 때, 아이의 거룩한 성품이 날마다 성장할 것이라 확신한다.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에서 예배하는(삶에서 예배하는) 어린이, 다니엘어린이학교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교회이자 성전인 나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을 어떻게 실천할까?
이러한 거룩한 고민과 이에 대한 답을 찾아 실천하는 여정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즐거움이 다니엘에는 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나 이벤트, 행사들을 설명하기보다는 다니엘에서 내가 경험한 이번 12월의 기쁨을 적고 마치고 싶다.
다니엘 아트시간에 만들어온 대림절(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한 달의 시간) 달력을 보며, 2천 년 전에 오신 예수님.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시 오실 예수님. 이미 내 안에 오셔서 나의 주인 되셔서 나를 통해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게 하시는 예수님께 감사하고 아이와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오후 짧은 시간이지만, 다니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천상의 보도와 가게를 다니며, 빛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는 성탄절 버스킹을 통해 천상의 소중한 영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매일 함께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그리고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신앙의 삶을 살아내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이 글을 쓸 기회를 주신 다니엘 선생님들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송지훈 엄마와 아빠(성영주, 송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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