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토요일 10시, 학성동에 있는 ‘시각장애인 쉼터’가 들썩인다. 예배를 알리는 찬양이 시작되면 누군가 기뻐 춤추며 드럼을 친다. 또 가사를 쩌렁쩌렁 불러준다. 드러머는 눈이 보이지 않고, 찬양 인도자는 성장이 멈춰 키가 작다. 그러나 그 누구보다 뜨겁다. 박수 소리가 작다고 호통하기도 한다. 성가대는 무조건 암보로 찬양한다. 특송으로 앞에선 성도는 몸이 점점 돌아간다. 전심으로 찬양하는 모습에 눈시울이 금방 붉어진다.
실로암 복지회는 시각장애인 쉼터는 물론이고, 울산지역 6천여 시각장애인을 섬기며 각종 후원 사업과 평생교육, 여가 활동 등의 폭넓은 지원으로 빛을 잃은 이들의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작은 섬김으로 큰 사랑을 만들어가는 실로암 복지회는 시각장애인 성도들의 믿음생활 영위를 위해 ‘비전센터’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실로암 노인복지센터’를 개원한다. 실로암 복지회가 가지는 동일한 섬김의 마음으로 울산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심어질 것이다. ‘실로암 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선한 열매가 맺혀지길 소망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후원을 부탁한다.
‘실로암노인복지센터(노인주간보호)’는 법서읍 굴화1길 50-1에 위치하고, 10월 13일 개원 예정이다.
- 문의: 052-224-1100, 010-2992-9272(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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