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이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 청문회를 통해서 몇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어 흥미로웠다. 특히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 양자 간에 나온 “주적” 개념은 해묵은 주제였지만 관심이 갔다.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냐는 질문에 통일부 장관 후보는 “아니다”라고 대답했고, 국방부 장관 후보는 “주적이다”라고 답한 것이다. 통일부 장관은 통일을 목표점을 두고 나아가려면 북한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해야하니 주적이라 하기에 전략적으로 부담감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국방부 장관 후보는 단호하게 주적을 분명히 함으로써 안보 책임자로서의 무거움을 분명히 한 것 같다.
사실 주적 개념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지를 정확히 해야 국방부의 전략이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만약에 중국과 일본이 우리의 주적이라면 육지에서 싸우는 것보다 바다나 공중에서의 전투가 중요해지니 공군력과 해군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38선을 마주 보고 있는 북한을 우리의 주적이라고 하면 당연히 육군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지도상에서 강력한 주적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두 나라뿐이다. 인접한 국가 간의 갈등이 있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상 있어왔던 일이지만 자신의 적을 지도상에서 제거해 버리는 것이 목표라고 스피커를 통해 공포한 나라는 이란과 북한뿐이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제거할 것이라고 하고 북한은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주적을 알아야 우리의 대응전략이 분명해 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서 주적은 누구인가? 당연히 원수 마귀이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눈에 보이는 것들이 우리의 주적이 아니라 공중권세 잡은 원수마귀가 우리의 주적이다.
그러면 우리의 영적 전략은 어떠해야 하는가? 당연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엡6:13) 눈에 보이는 것들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영적인 마귀를 이길 수 없다. 그러므로 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으로 덧입어야 능히 마귀를 이길 수 있다. 결국 하늘의 것을 구하는 우리의 시선이 승리를 결정짓는 것이다. 주적이 누군지 모르면 엉뚱한 곳에 전선을 확대 시킨다. 마귀와 싸워야 하는데 가족같은 교우들, 심지어 직장동료들까지….
근래에 러시아 푸틴이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타우러스 마시일(500킬로 사정거리)을 지원한다고 하자 러시아가 독일을 향해 경고했다. 러시아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것이다.
독일은 원래부터 무기 산업의 최강국이다. 그리고 GDP가 독일의 2배이다. 러시아는 GDP의 약 6.2%를 사용하는데 독일은 5%를 사용하겠다고 트럼프와 약속 했다. 독일이 함께 있는 나토의 GDP는 러시아의 10배이다. 그들이 각각 5% 국방비를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나토의 GDP를 모두 합해도 미국보다 작다. 그런 미국은 이미 국방비 9,247억 달러, 우리 돈으로 1,283조를 국방비로 사용한다. 이런 나라들을 상대로 경고를 하다니 푸틴은 그의 나라의 미래를 말아먹은 셈이다. 주적을 모르는 무지에서 오는 어처구니없는 실책이다. 어리석은 전선의 확대가 더 큰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성도들의 삶이 이와 같다. 우리의 주적 원수 마귀를 대적하면 그가 물러간다. 그와 싸워야 한다. 보이는 것이 우리의 적이 아니다!
잊지말라! 우리의 주적을~~~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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