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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제2의 기독교 민영교도소를 꿈꾸며

 

 

제2의, 제3의 기독교 민영교도소의 울산 설립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결정한 한국글로벌생명사랑복지회 회원들.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 울산 남구에 위치한 한국글로벌생명사랑복지회(이사장 김홍주 장로, 상임이사 강봉조 목사) 사무실에서 기독교 민영 교도소 설립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국글로벌생명사랑복지회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민영교정기관인 소망교도소와 같은 기독교 민영 교도소를 울산에 설립하는 데 뜻을 모으기 위해 개최되었다.


  예배로 문을 열며 이사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 시무)가 예배를 인도했고, 감사 송인식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이사 류행선 목사가 사무엘하 24장 15~17절, 24~25절을 봉독했다. 상임이사 강봉조 목사가 <재앙과 다윗왕의 회개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 때 교회의 회개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흩어진 교회가 가정과 세상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상임이사 강봉조 목사는 현재 운영 중인 소망교도소 운영의 장단점을 설명했으며, 울산에서 민영 교도소를 설립할 시 필요한 조직과 집행기관, 장소, 예산, 홍보 등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강 목사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교정하고 교화되는 것이 참 중요하다. 호남지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울산에서도 영남지역을 대표하여 기독교 민영 교도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글로벌생명사랑복지회는 울산지역 요양병원 위로 예배, 교정기관(구치소, 교도소) 방문 사역, 학원 캠퍼스 복음화 사역 등을 통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생명 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