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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곧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한 실제적인 준비 필요”

 

 

임현수 목사는 통일 이후를 철저히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북한에 억류되었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 울산 방문해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통일 이후의 준비 필요성 역설


  1997년부터 18년간 150차례 북한에 방문하며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 지원사업을 펼치다 2015년 북한당국에 체포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2년 7개월가량 북한에 억류되었다 풀려난 임현수 목사가 울산을 찾았다.


  지난 7월 14일(화) 양산 감림산기도원 화요구국기도회의 설교를 위해 양산 및 울산 지역을 방문한 임현수 목사와 감림산기도원 이옥란 원장, 이은호 부원장, 울산직장선교연합회 회장 김계태 장로, 울산의 빛 발행인 옥재부 목사(북울산교회 시무) 등이 남구 삼산동 컬티에 모였다. 특별히 새롭게 시작한 울산크리스천 청년모임 ‘에클람포’ 회원들도 참석해 청년들의 비전을 나눴다.


  캠퍼스 안에서 복음이 약화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임현수 목사는 “세상의 역사는 꿈이 있는 사람들이 이루어간다.”라면서 하나님 나라의 꿈을 절대 잊지 말라고 청년들에게 조언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통해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고,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것이라는 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임 목사는 통일 이후에 대한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곧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한 실제적인 준비와 함께 민족의 장래를 책임질 움직임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한편, 임현수 목사는 북한에 억류되었다 풀려난 생생한 증언과 북한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를 펴낸 바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