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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선교와 전도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다.

아름다운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다>라는 흥미 있는 주제로 울산지역에 있는 감리교회 평신도들이 모여서 말씀 잔치를 열었다. 평소에도 다음 세대와 평신도 사역에 관심이 많은 서동호 장로(울산감리교회)가 사회를 맡았고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이 어려운 시대에 새로운 도전이 되었다.

  이날 강사인 최성만 목사(울산오후교회)는 프랑스 황제가 베르사유 궁전을 짓고는 냄새나는 화장실을 만들지 않음으로써 궁전 정원이 오물로 더럽혀진 것처럼 오늘날 교회는 어렵고 힘든 문제들을 직면하여 나가야 더 나은 교회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했다. 이전에는 “변소와 처가는 멀리 있으면 있을수록 좋다”고 했지만 직면해서 풀었더니 이제는 화장실이 안방으로 들어온 것처럼 전통의 굴레에서 남겨둔 문제들을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어 미자립교회나 농어촌교회 아웃리치는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시니어들도 도전하면 놀라운 역동성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했다. 이번 집회는 목회자들이 기획하지 않고 순전히 평신도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는 측면에서 건강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란 기대가 생겼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