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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제7회 울산극동포럼, 안창호 前헌법재판관 강사로

제7회 울산극동포럼이 울산감리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원혜영 권사)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기본권' 주제로

서울대 법학대학원 졸업 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경험 바탕
향후 차별금지법에 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의견 제시

  울산극동방송의 협력기관인 울산극동포럼(회장 이상철)은 울산지역의 정계, 교계, 재계 등 분야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10월 26일(목) 저녁 7시 30분 남구 야음동에 위치한 울산감리교회(최인하 목사 시무)에서 제7회 울산극동포럼을 개최했다. 

  안창호 前헌법재판소 재판관을 강사로 열린 이번 울산극동포럼의 주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기본권’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이 무엇이고 이 법이 사회에 미칠 영향이 어떠한지 등에 대해 강연했다.

  안창호 前재판관은 강연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평등 실현 및 사회적 약자 구제 등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 요소들이 상당하다며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포럼 참석자 및 교계 지도자들은 “헌법 전문가인 안창호 前재판관을 통해 차별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문제점 등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차별금지법의 실태와 문제점이 널리 알려져서 국민 모두가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극동포럼은 지난 2012년 김장수 前국방부장관, 2017년 김황식 前국무총리, 2021년 박대동 삼성화재 ESG위원장 등을 강사로 초청해 우리 시대의 주요 명제와 현안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해왔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