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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울산을 밝힐 기독 정치인!

울산광역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감사예배는 (왼쪽부터) 서범수 당선인, 권명호 당선인, 박성민 당선인, 이채익 당선인, 김기현 당선인이 참석했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주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감사예배


  지난 4월 15일, 치열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울산은 여섯 개의 선거구 중 다섯 명의 크리스천 지도자가 선출되는 값진 열매를 맺었다. 이를 축하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 울산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종혁 목사, 명성교회 시무)는 ‘울산광역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감사예배’를 열었다.


  감사예배는 지난 4월 21일 오전 7시 태화교회 히즈카페에서 열렸고, 권명호 당선인, 김기현 당선인, 이채익 당선인, 박성민 당선인, 서범수 당선인(이상 가나다순) 등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당선인의 출석교회 담임목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서기 권규훈 목사(번영로교회 시무)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부회장 이봉웅 장로(서현교회)의 기도와 회록서기 조상철 목사(다운교회)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장로는 기도를 통해 “당선된 분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울산을 위해 앞장서는 일꾼이 되기를 기도한다.”라면서 “동시에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울산이 되고 울산이 더욱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다.


  이어 회장 김종혁 목사가 시편 57편 7~11장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말씀을 시작하면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면 사람의 종이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면 하나님의 종이다.”라면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 것보다 그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데, 과연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맞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라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각자의 신앙을 돌아볼 것을 힘주어 말했다. 또한, “물살을 그대로 따라가는 죽은 물고기처럼 시대의 흐름을 의식 없이 따라가서는 안 된다.”라면서 시대를 분별해야 하며 그 기준은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집중하며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설교에 이어 부회장 배의신 목사(대복교회 시무)가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부회장 윤재덕 목사(비전교회 시무)가 당선자들의 축복과 사명을 위해 기도하며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는 감사와 축하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각 당선인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나와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남구을 당선인 김기현 장로가 출석하고 있는 대암교회를 대표해 합동남울산노회장 김덕환 목사(영남교회), 남구갑 당선인 이채익 장로가 출석하는 수암교회 표종팔 장로, 중구 당선인 박성민 성도가 출석하는 태화교회 양성태 목사, 동구 당선인 권명호 집사가 출석하는 방어진제일교회 최영민 목사, 울주군 당선인 서범수 성도가 출석하는 언양교회 권동화 목사가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100여 명의 울산교계 관계자들이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당선인들의 축복과 사명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진 인사에서 구별 당선인들이 감사의 인사와 다짐을 전했다. 김기현 장로는 “울산 기독교계가 정치적 영향력에 많은 관심을 두셔서 감사하다.”라면서 “다니엘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하나님과 반대되는 법률을 거부했다면, 기독 정치인은 제도적으로 이를 거부할 의무가 있다.”라고 밝히며 현실적 갈등 앞에서 열심히 기도하면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채익 장로는 “대한민국에 대한 위기감, 국민의 절망감과 우려 앞에 국회가 답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가열하게 용기 있게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권명호 집사는 “선거의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가와 지역을 위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성민 성도는 “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으며, “서범수 성도는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과 하나님의 뜻을 받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예배를 주최한 울산기독교총연합회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웃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교회 주변의 지역의 전통시장을 이용함으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지역의 경기침체를 이겨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6월 21일에는 울산교회(이호상 목사 시무)에서 울산장로총연합회, 군선교회와 함께 ‘6.25 구국기도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상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