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들의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개.똥.벌레…. 이젠 주님의 자녀” ‘나는 반딧불’을 부르는 가수 황가람은 자신을 “개. 똥. 벌레”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이 40세가 되어가도록 거지 같은 인생에 이제 노래 그만하자. 정말 그만하자.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벌레로 발견될 그때 비로소 우리는 주님의 자녀가 되고, 주변의 많은 벌레 인생들을 주님의 자녀로 보는 심장과 눈물이 생깁니다. 제가 사역하는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실패한 사람들입니다. 아이들이 모두 그런 어른들의 자녀입니다. 이곳은 가난이 세습되는 곳입니다. 아빠, 엄마가 계속 바뀌고,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고, 전기는 정부가 눈감아 줘서 길가에서 끌어 쓰는데 그마저 전압이 낮아 전구불은 왔다 갔다 하고, 물을 갤런으로 구입해야하니 35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제대로 씻지 못합니다. 그리고 쓰레기를 뒤집니다. .. 더보기 "무더운 여름에도 꿈들이 자라 오스마리(15세) 사회주의로 경제가 파탄난 조국 베네수엘라를 포기하고 오스마리와 13살여동생, 엄마가 국경을 걷고 걸었다. 그 과정에 15살 오스마리는 임신을 하고, ‘꿈들의 집’인근 난민촌에 도착해 출산을 한다. 한달이 지나 쌍둥이 아기와 엄마까지 5명의 여성이 ‘꿈들의 집’에 왔다. 3년전 그날이 생생하다. 인형같은 쌍둥이 아기가 이제 3살이 되었다. 이제 18세가 된 아기엄마는 멈추었던 시간을 돌려 고등학교를 졸업하려 낮에 일하고, 밤에 공부한다. 새벽6시부터 오후4시까지 일하면 10달러를 번다. 아침 겸 점심과 교통비, 남은 반은 기저귀값에 생활비이다. 이 지긋지긋한 가난과 더위, 모래의 도시를 떠나고 싶어한다. 장차 간호사가 꿈이다. 꿈을 이루려면 대학에 가야한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 더보기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합력하여 이루시는 좋은 결과" 빈민촌에는 고양이도 먹을 것이 없어 그냥 두면 얼마 살지 못한다. 그걸 아니 가여워서 데려 올 수 밖에 없다. 세 마리가 숙소 주자장 옆 잡초 마당에 산다. 또 가엾은 한마리를 이번엔 돈을 주고 샀다. 몇 개월 보살펴 이제 잡초 마당에 함께 있게 했다. 다른 세 마리와 다르게 혼자 퍽 당당하다. 몇개월 사랑받은 티가 난다. 도우미로 있던 학생의 불성실함이 지나쳐 내보내게 되었다.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일찍 가면서 기도했다. “이들에 제게 기쁨을 주게 하실 수 없나요?” 학교에 도착했다. 아직 한 시간이나 이른 시간인데 더위 속에서 아이들이 날 기다리고 섰다. 어쩌면 항상 이렇게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잘 먹지 못해 키도 작은 아이들이 달려 들어 빗자루를 든다. 이날 이후 책상.. 더보기 선교행전 “콜롬비아Colombia 라 과히라 LA GUAJIRA” 선교의 가성비 최고인 “콜롬비아의 라 과히라” 콜롬비아는 거주 한인 선교사가 매우 적은 국가이다. 그 이유는, 중남미 최대 코카인 생산국으로 미국 코카인 유통의 70%를 밀수하는 나라이며, 70년간 게릴라 내전이 지속되는 위험지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교사들도 대부분 수도 보고타에 거주한다. 특별히, 라 괴하라LA GUAJIRA는 수도 보고타에서 버스로 23시간, 국내선 비행기로 1시간 소요되는 곳이다. 경북 크기 면적에 100만 명 거주하며 연중 35도 내외 더운 카리브해 바다 도시이다. 극빈민층인 베네수엘라 난민촌이 있어 배고픔으로 연 100여 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인근에 미전도종족 인디언 4개 부족이 있고, 남미 최대 규모의 반기독교적인 이슬람 모스크/이슬람학교/포교센터가 활동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