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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

“청년 GI, 섬김의 발걸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  지난 2월, 청년 GI는 두 번째 아웃리치 사역으로 다니엘어린이학교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다니엘어린이학교가 새로운 장소(천상소망교회 2층)로 이사하면서,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어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청소와 인테리어 작업에 힘을 보탰다.  다음 세대를 믿음 안에서 양육하는 다니엘어린이학교가 이사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비전을 나누며 청년 GI는 기쁨으로 섬겼다. 봉사팀은 벽면 청소와 바닥 정리, 등 기본적인 환경 정비부터 간단한 인테리어 작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먼지와 .. 더보기
개척 생존율 3%시대에 희망을 품다(4) “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가장 딱 들어맞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성경은 교회와 성도를 향해 가르친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교회는 모여야 한다. 마음을 함께 하고, 한 장소에 모이고, 항상 모이기에 힘써야 한다.자기 교회 교인들끼리만 모여서도 안된다. 지상의 모든 교회들이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개교회주의를 벗어나 한 지역을 섬기는 복음 공동체로 서로 연합해야 한다. 서로 경쟁하는 교회가 아니라 서로 연합하는 교회!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오늘은 개척을 하고 경험한 연합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어 볼까 한다.# ‘목사님, 여름성경학교 다녀올게요’  어느.. 더보기
"개척 생존율 3% 시대에 희망을 품다"(3) 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로 나왔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약속의 땅으로 가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홍해에 막혀 바로 왕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수르 광야에 들어가서는 사흘 길을 가는 동안 물을 얻지 못했고 마라에 이르러서는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신광야에서는 고기가 먹고 싶어 불평이 생겼습니다. 르비딤에서는 아말렉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광야는 위험과 결핍의 장소였습니다. 때때로 이스라엘은 불평하거나 원망하기도 했고, 하나님의 도움을 입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개척의 과정에는 항상 위험과 결핍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람은 때때로 불평하거나 원망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더보기
개척 생존율 3% 시대에 희망을 품다(2) - 광야에서 만나를 맛보다 빵이 다 떨어졌을 때 만나가 내리기 시작했고,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 그쳤다 어릴 적 주일학교에서 말씀을 듣던 시절 저에게는 간절한 기도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 제발 만나가 무슨 맛인지 맛보고 싶어요’ 만나는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꿀도 맛있고 과자도 맛있는데 두 가지를 섞었다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만나가 내린 시기를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먹던 식량이 떨어졌을 때 만나가 내리기 시작했고,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 그쳤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의지할 것이 있을 때는 만나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세상에서 구할 것이 없을 때 하나님은 만나로 자기 백성을 먹이셨습니다. 개척교회는 광.. 더보기
"개척 생존율 3% 시대에 희망을 품다"(1)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개척하시다니 대단해요” 교회를 개척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입니다. 이 말은 개척한 목사가 대단하다는 말은 아닐 겁니다. 그보다는 개척이 얼마만큼 힘든지를 반영하는 말이었습니다. 개척은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교회가 개척 후 생존이 목표라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요? 개척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이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울산의 복음화율이 8%가 되지 않고, 심지어 젊은 세대는 5%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생존을 위한 개척이 아니라 복음으로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개척을 목표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척이 힘든 시대, 주일학교가 문을 닫아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