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목사, “100년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
덕하교회(김형태 목사 시무)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감사예배를 드리고 축하했다.
지난 5월 20일(토) 오전 11시 덕하교회당에서 열린 이번 감사예배 및 축하행사는 김형태 담임목사가 집례하고, 예장고신 울산남부노회장 김민석 목사(울산중부교회)가 기도했고, 손영진 장로(덕하교회)가 성경봉독했다. 예장고신 총회장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가 히브리서 13장 8절을 본문으로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설교에서 “덕하교회를 이끄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100년 동안 든든히 서갈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의 주인이시고, 예수께서 이 교회의 머리 되신다.”라고 선포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축하행사에서 덕하교회의 100년 세월과 함께한 성도에게 공로패, 감사패 그리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설립자 故조재규 성도(손녀 조문화 권사)를 비롯해 1대 담임목사 김종대 목사, 2대 담임목사 故 김이오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설립 이후 근속 50년 이상 시무한 이동호 장로(근속 70년), 황재천 집사(근속 69년), 김일암 장로(근속 60년)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또한, 덕하교회 제1대 장로 구화서 장로와 차철규 장로, 조문화 권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 울주군수 이순걸 집사,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윤재덕 목사가 축사를 맡아 축하했고, 올해 장로로 임직한 덕하교회 박민우 장로가 ‘오늘, 지금, 여기’라는 제목의 축시를 낭송하며 은혜와 감사를 더했다. 당회원과 자리한 내빈들이 함께 ‘100년 축하’ 기념 케익을 자르기도 했다. 모든 순서는 김형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김형태 담임목사는 “100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100주년을 맞아 지역을 섬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 100년처럼, 앞으로도 크게 사랑하시고 역사하실 줄 믿는다.”라고 앞으로의 사역과 함께 기대감을 밝혔다.
지난 1923년 10월, 예배당을 건립한 덕하교회는 1974년 현 위치에 교회당을 신축했고, 1989년 고신 총회 유지재단에 등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100주년 기념비를 제작해 설치했다. 현재 1대 김종대 목사, 2대 김이오 목사에 이어 김형태 목사가 1993년부터 3대 담임목사를 맡아 시무하고 있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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