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째 이어온 섬김
울산 지역 은퇴 목회자 부부 200여 명 참석
유쾌하고 은혜 가득한 시간 꾸며
울산지역은퇴목사부부 초청 위로회가 지난 18일 북구 대영교회(조운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미니콘서트, 예배, 교제의 시간으로 꾸며진 이번 위로회에 목회 은퇴 후 울산에 거주 중인 목회자 부부 200여 명이 참석하며 은혜와 위로를 나누었다.
오전 10시 30분, 대영교회 본당에 은퇴 목회자 부부가 자리했고, 미니 콘서트로 위로회의 문을 열었다. 대영교회 정주진 집사의 바이올린 연주, 여경구 목사의 독창, 대영드림홈스쿨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졌다.이어진 예배에서 은목교회 회계 진태호 목사가 진행했고, 회장 박영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대영교회 김재두 장로가 기도했고, 안용자 사모와 대영교회 교역자가 찬양했다.
박영근 목사는 ‘전능자의 약속’ 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면 응답이 나타날 줄 믿는다.”라면서 “성경을 가까이할 것”을 강조했다.
은목교회 증경회장 석병원 목사는 “울산에서 가장 행복한 교회로 부흥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대영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예배는 은목교회 직전회장 유종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3부 교제의 시간에 대영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운 목사가 등단해 환영사를 전했다. 조 목사는 “매년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은목교회 회원 일동은 대영교회와 담임목사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은목교회 직전이사장 이성택 목사(울산서현교회)가 축사를 전했고,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져 유쾌한 시간이 꾸며졌다. 모든 순서는 울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신상현 목사(미포교회 원로목사)가 기도하며 마무리 되었다.
대영교회는 매년 5월, 울산지역 은퇴목사 부부 초청 위로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12년 째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김상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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