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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울산CBS 찬양회복 프로젝트“우리 함께 찬양을”

울산CBS합창단 울산동성교회 5월 14일 순회예배 현장.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지난 3년여 동안 크리스천들이 가장 갈급했던 것은 함께 드리는 예배와 찬양이었습니다. 울산CBS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의 부흥과 예배의 회복을 기도하면서 울산의 여러 목사님들께 예배의 핵심인 찬양을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서둘러 기획을 시작해 세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찬양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찬양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순회 찬양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울산CBS 합창단이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함께 드리며 찬양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함께 부른 찬양, 함께 부를 찬양! <우리 함께 찬양을>
(매주 토,일 12시 5분, 100.3Mhz 울산CBS )

  지난 5월 20일(토)에 첫 방송된 <우리 함께 찬양을>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주일 정오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은 파리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울산의 대표 지휘자, 울산CBS 합창단을 지휘하는 권정성 울산대 교수님이 진행을 맡습니다. 주일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찬양에 대한 남다른 안목과 사랑을 지닌 울산수정교회 박연식 목사님을 진행자로 모셨습니다. 
  음악 선곡의 핵심은 ‘함께 부를 찬양’과 ‘함께 부른 찬양’입니다. 은혜로운 성가, 찬송가, CCM 등 찬양대가 연주할 수 있는 좋은 찬양들을 찾아 소개하고 울산을 포함해 우리나라와 해외의 교회 찬양대, 전문 합창단이 부른 찬양도 소개합니다. 예배 가운데 함께 부르고 들으며 은혜를 나눴던 찬양을 다양한 연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지역 교회에서 찬양대로 봉사하는 분들을 초대해 직접 부른 찬양도 소개하고 찬양의 기쁨도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순회 찬양 세미나’와  ‘울산CBS 합창단 순회예배’

 여러 합창단, 찬양대를 이끌고 활발한 연주를 펼치는 지휘자 권정성 교수가 교회를 방문해 찬양대를 위한 세미나를 인도하고 찬양대의 회복을 돕습니다. 지난 5월 27일(토) 오후 3시 울산수정교회에서 첫 세미나가 진행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언제든 전문 지휘자와 함께 교회를 찾아가 주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바꿔 가는 방법을 전하겠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함께 부르는 찬양의 소중함을 깨달은 40여명의 울산CBS 합창단원들이 최고의 화음을 준비해 교회의 부르심을 기다립니다. 지난 5월 14일 울산동성교회에서 첫 순회예배를 드렸습니다. 배창호 담임목사님은 “울산CBS 합창단을 통해서 너무나 많은 은혜와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울산CBS와 CBS합창단으로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 울산 땅에 펼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다음 순회 예배는 6월 21일 저녁 7시 30분 울산삼산교회입니다. 

창립 20주년을 준비하는 울산CBS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는 울산CBS는 더 큰 울림으로 교회와 사회를 섬기기 위해 성인 합창단,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을 아우르는 예술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무살 청년 울산CBS의 발걸음에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양승관 본부장(울산C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