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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봉사단체로 위장한 신천지…철저히 경계해야

신천지가 청년봉사단, 화분 나눔 봉사자 모집 등 봉사단체로 위장해 포교활동을 펼친다.

 

신천지,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
주간지 활용해 포교활동 펼쳐

  지난 7월 30일, 신천지 청년봉사단 ‘위아원’이 출범했다. 현대종교는 “봉사활동이라는 명목으로 또 한 번 자신들을 선하게 포장한 신천지. 최근 ‘신천지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신천지가, 새로운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을 내세워 본격적으로 청년층을 미혹할 가능성이 크다. 교회의 각별한 주의와 관련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울산도 예외가 아니다. 신천지가 최근 울산 시내에 배포되는 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고, 무료로 신문을 배포하며 봉사활동으로 위장한 포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태화강국가정원 등지에서는 아예 봉사단 부스를 설치하고 5~10여 명의 신도를 동원해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천지가 배부하는 주간지를 살펴보면, 자신들이 보도된 내용을 형광팬으로 강조해 놓았다.
  한편 신천지 유관 「천지일보」에 따르면, ‘위아원’은 신천지 청년 9만 명으로 결성됐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75개국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출범 기념 차원으로 8월 27일 7만 명이 동시에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각 혈액원에서 ‘헌혈캠페인’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생명 나눔 봉사활동을 3개월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봉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세계 평화 운동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 후 일반 언론을 활용해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울산 지역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