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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

장년과 노년을 위한 비대면 교재 '영적 어른'

 

한국교회교육건설팅이 개발해
‘영적 쌓기’와 ‘영적 어른되기’ 과정으로 구성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한국교회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교회는 공식적인 예배와 교육을 위한 모임이 모든 모임이 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돌파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 속에 한국교회교육건설팅(대표 박영수 박사)에서 교회의 장년과노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교육 디지털 교재를 출시했다.


  교재를 개발한 박영수 박사는 한국교회 성도의 90% 이상이 장년과 노년인 점에 주목했다. 그는 “교회의 장년과 노년은 오랜 세월 교회의 신앙 전통을 세우고 교회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둥과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교회는 안팎으로 믿음의 신뢰성을 상실하고, 교회의 영적 분위기마저 혼란스러운 상황에 부닥쳐있다.”라면서 이런 때에 전 세대 교회교육차원에서 젊은이들은 물론 장년과 노년의 신앙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재 ‘영적 어른’은 각 연령대에 맞는 신앙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연륜과 직분으로 신앙을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샬롯 메이슨의 말처럼 ‘지성과 영성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온전한 삶’을 추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신앙의 형성을 배우고 삶의 기초를 훈련해야 한다면, 장년과 노년은 믿음의 어른으로서 삶을 각성하고 정리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 봉사를 주도하는 직분자가 대부분인 이 연령대의 성도에게는 교회와 이웃,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것에 대한 올바른 의미와 신앙적 자세를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필요하다. 즉,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영적인 면모를 성경의 지식으로 동기화하고 체계화시키고자 하는 교회의 필요가 채워지는 것이다. 


  ‘영적 어른’은 책으로 만든 것이 아닌 디지털 교재이다. 교역자에게는 파워포인트와 관련 자료(그림영상, 설명원고, 토의문제)가 제공되고 피교육자용으로 강의동영상(파워포인트 저자강의)이 함께 제공된다. 부분적으로 교회의 모임이 허용될 때 교역자용 파워포인트를 활용하거나, 전면 비대면인 상황에서는 교육이 필요한 교인들에게 동영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다. 


  교재는 ‘영성 쌓기’ 과정과 ‘영적 어른 되기’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영적 쌓기’ 과정은 ‘하나님 알기’와 ‘하나님과 교제하기’로 각 12주씩 총 24주 과정이다. 초신자를 비롯한 기본 신앙교육이 필요한 사람, 신앙의 정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영적 어른 되기’ 과정은 ‘영적인 삶 살기’, ‘영적으로 섬기기’, ‘영적 소망 가지기’로 각 12주씩 총 36주로 구성되었으며 장년 성경 공부(기독교윤리, 돈, 성, 정직), 직분자 교육(봉사, 헌신, 은사, 섬김), 노년 성경 공부(죽음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재에 대한 문의는 한국교회교육컨설팅(010-8928-63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