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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계일반

'2020 시민과 함께하는 울산 크리스마스 문화 축제' 열려

12월 5일(토), 오후 5시 30분, 배달의다리에서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말을 환하게 밝힐 ‘성탄트리축제’ 펼쳐져


  ‘‘2020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성탄트리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종혁 목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울산시민문화재단(이사장 옥재부 목사)과 울산광역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회장 박태훈 장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2월 5일(토) 오후 5시 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마지막 날까지 한 달 동안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배달의 다리를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디자인 주제를 바탕으로 길이 356m, 너비 8.7m의 배달의 다리를 아름다운 조명으로 꾸며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예수그리스도 탄생의 복된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쁨과 평화와 축복을 노래하는 ‘축복의 문’, 기쁨이 될 소식이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기쁨의 장막’, 하늘의 축복이 넘치는 ‘빛의 통로’ 등 구간별로 의미와 세부주제를 정해 성경적 배경지식이 없는 이들이 와서 보기만 해도 기쁨을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월 5일과 19일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가 더욱 풍성해진다. 마켓과 공연에 참가하고자 하는 교회나 단체는 울산시민문화재단으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축제를 주최한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축소되었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블루”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침체되어 있는 시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해 수입이 급감한 울산 원도심의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의 활성화도 기대해 볼 만하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