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장에서 8장까지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노아의 홍수는 역사적 사실인지와 그 의미 및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세상 사람들은 노아의 홍수 이야기를 하나의 전설이나 신화정도로 받아들이지만 크리스챤은 누구나 사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노아가 950살까지 살고 전 세계에 홍수가 나서 노아의 8식구 외에는 다 죽었다는 것이 사실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음을 볼 수 있다.
우선 노아의 홍수의 개요에 대해 살펴보자.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노아의 홍수는 하나님이 인류의 죄악에 대해 심판하시고, 구원을 베푸신 사건을 다루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나님의 심판 결심이다.(창세기 6:1-7) 인류가 점점 더 악해지면서 땅에는 폭력과 죄악이 가득 차게 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신 것을 후회하시며 그 죄악을 심판하시기로 결심하시고 인간과 모든 생물을 땅에서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하신다.
둘째는 노아의방주 준비이다.(창세기 6:8-22)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사람 노아를 선택하여 인류와 동물들을 보존하기로 하시고 노아에게 커다란 방주를 만들도록 명령하셨다. 방주의 크기와 재료, 구조에 대한 세부 사항을 지시하시는데 방주는 길이 300규빗(약 135m), 너비 50규빗(약 22.5m), 높이 30규빗(약 13.5m)의 크기이며, 대홍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만들어 정결한 동물과 공중의 새는 암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방주에 태웠다.
셋째 홍수의 시작과 방주에 들어감이다.(창세기 7:1-24)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가족과 모든 짐승들을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라고 명령하셨고, 땅에서는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화산 폭발) 하늘에서는 창문들이 열려(궁창의 물이 다 쏟아짐) 40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지게 되었다. 홍수는 높은 산들을 덮을 만큼 깊어졌고, 지상의 모든 생명체가 멸망하며 방주 안에 있던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짐승들만이 살아남았다.
넷째 홍수의 감소와 방주의 정착이다.(창세기 8:1-14) 40일 후 하나님께서는 바람을 불게 하여 물이 줄어들어 방주는 아라랏산 위에 멈추게 되었고 점차 땅이 마르게 되었다. 노아는 방주에 있는 까마귀와 비둘기를 날려 땅의 상태를 확인한 후 비둘기가 다시 돌아오지 않자 땅이 말랐음을 확인하고 방주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한다.
다섯째 방주에서 나옴과 하나님의 언약이다.(창세기 8:15-22)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가족과 짐승들을 데리고 방주에서 나가라고 말씀하셨고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며 감사의 예배를 드린다.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다시는 홍수로 모든 생명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시고 무지개를 언약의 상징으로 보여주셨다.
이러한 노아의 홍수가 과연 사실일까? 물론 수천년 전에 일어난 일을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할 수는 없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들로 보면 노아의 홍수는 전 지구적으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임을 알 수 있다. 일점 일획도 틀림없는 정확무오한 성경에서 많은 분량으로 기록되었다.
노아의 홍수와 거의 비슷한 홍수 설화가 전 세계적으로 270여 개나 있다. 식물과 동물은 서서히 썩으면 다 분해되는데 수많은 석탄과 석유는 땅에서는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에서는 창문들이 열리는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 순간적으로 식물과 동물이 묻히면서 탄화되어야 생길 수 있다.
세계 각지에서 해양 화석이 산악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고 수많은 물고기 화석들이 있는데 이는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서만 생겨날 수 있다.
노아 홍수 이전에는 인간의 수명이 거의 900세 근방이었으나 노아의 홍수 이후 궁창의 물이 다 쏟아지면서 지구 대기 환경이 살기 좋은 따뜻한 아열대 기후에서 지금과 같은 상태로 나빠지게 되어 인간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1992년 조선공학연구원에서 노아의 방주에 대한 안전성을 연구한 결과 30m 파고도 견디는 매우 안전한 것임이 입증되었다. 해발 3,800m 안데스산맥의 티티카카호와 같은 바다가 말라 짜지게 된 호수인 염호 들이 많이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노아의 홍수의 중요성을 살펴보자. 우선 성경 여러 곳에 언급된 노아의 홍수는 성경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또한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을 인정하면 과학적으로도 많은 문제들이 풀리는데 여전히 불신앙에 바탕을 둔 동일과정설이 과학의 주류인 것처럼 되어 있어 안타까운데 과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예언적인 중요성이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라는 누가복음 17장의 경고와 같이 노아의 홍수 이야기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동시에 구원과 은혜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 모두 노아의 홍수를 확신하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전파자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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