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내가 본 목사님

[내가본목사님]울산서현교회 이성택 목사님

 

  울산에서 이 목사님을 만난 지도 20여 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울산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일하는 중에 참 많은 시간들이 지나갔습니다. 처음 만나 울산 복음화를 위해 정근두 목사님, 고인이 된 서정주 목사님, 이승일 목사님, 이종관 목사님, 조태환 목사님을 중심으로 교회 협의회를 만드셨습니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수고할 때 나는 늘 곁에서 서기 아니면 총무로 일을 했고, 그때 이 목사님은 가장 가까이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분입니다. 지금도 교제를 할 때 마다 가장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한번은 교회의 어려움을 이야기 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시장에 가면 시장 보러 오는 사람, 시장 보고 가는 사람 가지가지 사람들이 있듯이 교회도 앞 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오는 사람도 받고 가는 사람도 보내는 편안한 마음으로 목회를 하지 않으면 목사가 병이 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가까이가면 따뜻하고 멀어지면 보고 싶은 목사님이 울산에 계셔서 행복합니다. 남은 목회 사역에 더욱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발행인 옥재부

 

울산서현교회 이성택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