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티복합문화공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생애 가장 가치 있는 일" 1781년 영국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비롯한 탄탄한 학문을 섭렵한 후에 젊은 나이에 인도에 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헨리 마틴(Henry Martyn)이다. 1831년 그의 나이 31세에 본향으로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복음을 효과 있게 전하기 위해 성경을 힌두어, 페르시아어, 아람어로 번역하여 나라마다 마을마다 순회 선교사로 복음을 전하였다. 당시 열악한 환경이었던 중동을 선교한 최초의 선교사이기도 한 그가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하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 후 헨리 마틴의 일기가 발견되어서 살펴보던 중 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받게 되었다. 그의 선교현장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변변한 의사나 병원, 약도 없는 상.. 더보기 "사랑 없이 난 못살아요" 막내 남자아이가 홍역에 걸렸다. 고칠 수 없어 아버지는 가마니를 준비하고 산에 묻으러 갈려고 길을 준비했다. 그리고는 참을 듯 비장한 목소리로 “부모보다 먼저 가는 자식은 자식도 아니야!” 죽어가는 자식에 대한 아픔과 神에 대한 원망이 솟구쳐 절규가 되었다. 그 순간 눈물이 뺨에 범벅이 된 아이의 엄마가 안 된다며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빼앗듯 안았다. 그리고는 홍역으로 엉망이 된 얼굴을 엄마의 혀로 핥기 시작했다. 아이도 울고 엄마도 울었다. 그리고는 소리쳤다. “하나님 우리 아이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배고픈 아이는 우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울면 엄마가 달려온다. 엄마가 달려오면 모든 슬픔이 끝이 난다. 소리쳐 우니 하나님이 달려오셨다. 그리고는 죽어가는 그 아이가 살.. 더보기 "직장은퇴와 교회정년 사이에서" 아내 “죽고 싶을 만큼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었어?” 남편 “죽고 싶을 만큼 억울했어, 평생 짝사랑만 하는 인생인가? 당신도 얘들도 나한테는 관심 없고 부담스러운 것 같고” 아내 “겨우 그것 가지고 그런 무서운 생각을 했어?” 남편 “겨우 그것? 그래 나한테는 겨우 그것으로 죽고 싶더라. 근데, 그날 저녁 시간에 딱 맞춰 우리 큰 딸이 전화를 했더라고. 괜찮다는데 인천이든 어디든 자기가 찾아오겠다고. 말을 어찌나 이쁘게 하든지 그때 죽을 마음이 반은 날아갔어. 등산로 입구에 구절초 피었더라. 그거 한참 보다가 또 죽을 마음이 날아갔어. 당신이 구절초 좋아했잖아.” 위의 대화는 모 드라마 일부분을 쇼츠로 소개한 장면의 대화 내용이다. 짧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각각 서로에게 아픔만을 주는 존재.. 더보기 『 영접의 힘 』 유럽이든 아시아든 흥미롭게도 철학은 거의 도시에서 시작되고 발전해 왔다. 철학은 사색이 필요한 학문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배낭을 메고 산속에서 길을 찾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철학의 주제는 “인간이 무엇인가”이다. 쉽게 말하면 “나는 누구인가”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자기가 어디서 왔다가,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방황한다. 사람들은 이런 고민을 가지고 저마다 도시의 광장에서 나와 네가 만나서 토론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하면서 인문학을 발전시켜 나갔다. 생물들은 가장 이질적인 것을 가장 매력적으로 받아들인다. 다른 것을 배척하면서도 모방하고 닮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철학은 도시에서 점점 발전해 갔다. 울산은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형성된 공업도시이다. 그러다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