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년 시절 주일학교 에서는 11월이 되면 일찌감치 성탄 축하 행사 준비를 시작했다. 지금처럼 성탄 트리가 상품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나무를 옮겨다 세우고 동방박사들이 따라온 별과 십자가는 물론, 사슴이나 낙타까지 만들어 장식했다. 성극과 연주와 합창 준비를 위해 매일 밤 모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선물교환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가 자정쯤 교회에서 끓여준 떡국을 먹고 팀을 나누어 새벽 송을 나갔다. 이때 흰 눈이라도 펑펑 내려 온 동네를 뒤덮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도 되면, 그해 성탄절은 글자 그대로 환희와 감동으로 뒤덮이곤 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성탄절의 추억이다.
성탄절에 주인공은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에 일 초의 망설임 없이 “아기 예수님”이라고 답변하는 우리 다니엘 친구들
올해도 어김없이 다니엘 학교 친구들의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나 귀하고, 귀함을 곁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은혜이며 2023년부터 지금까지 지역도, 나이도,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많은 분의 귀한 섬김의 후원과 기도 덕분이다.
주의 오심을 기뻐하는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경배하며 찬양하는 아이들이다. 특히 아름다운 꿈과 추억을 간직하고 자라는 유아기 시절의 다니엘 친구들에게 어려서부터 대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대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음을 기억하며 이 시간을 기뻐하고 경배하며 큰 추억을 갖게 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
다니엘학교 빵빵 차에도, 다니엘 학교 안과 밖에도 성탄의 기쁜 소식과 성탄 트리를 꾸미며 주님 오신 성탄절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세상이 어수선할수록, 어둠이 더 짙어질수록 우리 아이들의 마음의 불은 더 빛나기를 소망한다. 주의 오심을 기뻐하는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경배하며 찬양하기를 원하며 진정으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크게 기뻐하며 경배하는 아이들로 자라서 헤롯 왕과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예루살렘 사람들처럼 자기 자리의 보위와 세상 염려만 하면서 앉아 있지 않고 우리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으니 그러므로 우리는 최고의 기쁨과 경배로 영광을 돌려 드려야 마땅한 것이라 고백하며 평생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이토록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다니엘 친구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기를 결단했던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만나 경배한 후에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왕의 명령을 거스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꿈의 지시대로 순종하여 다른 길로 돌아갔던 것처럼 주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이시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믿고 2025년 새로운 예배 장소에서도 주님만을 온전히 예배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복되고도 아름다운 은총을 듬뿍 맛보며 누리도록 하실 것을 기대한다.
< 기도제목 >
- 새로운 처소의 모든 준비 가운데 재정과 섬김의 손길이 채워지도록
- 섬기는 교사들이 영육 간에 강건하여지며,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 2025년 새롭게 예비하신 예배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 선한 뜻을 품고 걸어가는 이 길 가운데 믿음의 동역자들과 교회들이 더하여지도록
- 연락처/052) 991-1234
- 주소/울산중구 신기8길65, 태화교회2층
- 유튜브/다니엘어린이학교
< 2025년 다니엘어린이학교 원아모집 >
2025년 새로운 처소에서 함께 예배하며, 학교 선교사로 자라날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그리고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교회를 다니는 가정의 3-7세 아이들
문의: 052) 991-1234 복대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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