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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다음세대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23)

  2024년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 한해 다니엘 학교를 돌아보니 감사의 제목이 가득하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동안 학교를 위해, 다음 세대 아이들과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님과 함께 감사의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첫 번째, 정들었던 태화교회를 떠나 새로운 예배의 처소를 두고 기도하는 가운데 그동안 수많은 모세를 통하여 이 학교의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게 하시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음이 감사했다. 이제는 새로운 예배의 처소가 있는 가나안을 향하여 각자의 돌을 취하여 아이들과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건너려고 하니 사실 두렵고, 떨린다. 그렇지만 여호수아에게 하셨던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내가 어디로 가든지 내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말씀을 붙잡고 요단강을 건너가면 분명 그곳에 주님 예비하신 일들과 예비 된 영혼들이 있음을 알기에 더욱 기도하며 기대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실 하나님께 감사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害)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신24:4)”의 말씀으로 힘든 일들을 경험할 때 함께 하시며, 위로해 주시고, 붙드셔서 예배를 통하여 날마다 행복과 만족과 감사와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학교가 되기를 소망한다.

  두 번째 감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아버지, 한 가정의 영적 지도자로서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고 어렸을 적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삶으로 가르치려 애쓰며 다니엘 학교의 묵묵한 지원자가 되어 수고하시는 아빠들이 있었음이 참 감사했다.

 

“아빠와 함께 누리는 추수감사절” 아빠를 향한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다니엘 어린이학교는 아이들의 온전한 예배와 말씀이 중심인 학교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들이 내신 재정과 때를 따라 돕는 손길들로 인하여 학교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정부의 지원을 받고 더 좋은 시설과 더 많은 교육프로그램이 훨씬 많은 기관이 많음에도 아이들이 다니엘 학교에 다닐 수 있었음은 이 땅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어머니의 기도와 아버지들의 땀 흘린 헌신과 수고 덕분임이 감사한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아빠를 향한 감사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마음껏 표현하고 싶어 다니엘 어린이학교에 아버지를 초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3월부터 열심히 암송한 요한복음 15장과 매일 예배하면서 드렸던 찬양을 아버지 앞에서 불러드렸다. 또 가족을 위해 늘 수고하고 땀 흘리시는 발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닦아드리는 세족식도 하고 아버지의 어린 날의 사진을 보며 이야기꽃도 피우며 어머님들의 마지막 응원 영상까지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울컥하는 아빠와 딸,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무엇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면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에 행할 때든지 누웠을 때든지 일어났을 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장4-9) 이 말씀을 꼭 붙들고 나아가는 이 땅을 살아가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게 하실 하나님께 감사한다.

  끝으로 나누고픈 감사의 제목은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모든 시간을 견디며 걸어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족하고 작은 우리를 각자 부르셔서 이 학교를 섬기게 하시며 서로의 부족함과 연약함에 함께 눈물 흘리며 기도하게 하시며 나보다 다른 사람의 귀함을 더 많이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또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어린 영혼들을 다함께 힘을 다하여 섬기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시고 이 학교를 통하여 일하신 주님을 함께 찬양하며 고백할 수 있게 하신 주님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김은희 집사

 

         <2025년 다니엘어린이학교 원아모집>

 2025년 새로운 처소에서 함께 예배하며, 학교 선교사로 자라날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그리고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건강한 교회를 다니는 가정의 3-7세 아이들
- 문의: 052) 991-1234